2014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급증하는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6기’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교육과 국제기구 인턴십 근무로 구성됐다. 그간 230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하였고, 96명이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됐다.

국내 전문교육 과정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고,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성과정 모집은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고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70명을 선발한다. 6월 30일부터 총 8주간 1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

국내 교육 결과, 성적우수자 약 30명은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 사회 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에 대해서는 왕복항공료와 최대 6개월의 파견기간 동안 체재비(월 100만 원)가 지원된다.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는 체재비가 제외된다.

2011년 3기 교육생인 김미나씨는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BRS) 협약 사무국에서 인턴을 했었다”며 “환경 분야 전문가를 폭넓게 만나 생생한 지식과 현장 정보를 얻는 동시에 국제기구 운영방식과 내부시스템을 익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5기 교육생으로 현재 케냐 소재 유엔환경계획본부(UNEP HQ)에 파견 중인 김도환씨는 “천연자원의 환경 및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데 환경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니 식견이 넓어진 것을 느낀다”며 국내 학생들에게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적극 지원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제기구 인턴십을 마친 63명 중 26명이 현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태평양 경제 사회 이사회(UNESCAP),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및 연구소에 환경 전문 인력으로 근무 중이다. 재학 중인 19명을 제외하면 실제 약 60%가 유관분야로 취업한 상태다.

‘2014년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 22일부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서 및 공인영어성적표 등의 관련서류를 담당자 이메일(intervir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031-670-3044 또는 491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환경부 홈페이지 : http://www.me.go.kr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 http://www.keco.or.kr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교육기관) 홈페이지 : http://iem.cau.ac.kr/

환경부 소개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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