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논평-노무현 대통령, 정말 왜 이러나
대통령의 이 같은 대국민 자세는 국민에 대한 협박정치이자 자신의 지지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독선적 정치행태이다.
자신의 임기 전반기를 말 못할 경제적 고통으로 시달려온 국민들에게 후반기에는 행여라도 희망과 용기를 주려나했으나 그나마 산산조각을 내고 있다.
더욱이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지수가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한 상황에서 오늘과 내일의 경제를 걱정하는 경제학 교수의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는가 하면, 한발 더 나아가 내년에 경제성장률이 5.2%가 되면 선진국 중에서 상위권이 될 것이라는 허황된 소리만 하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분통이 터질 것인가.
국민 모두가 노무현 정권에게 ‘경제가 문제요’라고 비명을 질러도 노 대통령은 현실의 심각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다는 말이 “‘경포대’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란 뜻이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매일 들여다보고 있겠느냐”는 등 황당한 논리로 장난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과 국민을 상대로 한 연정요구는 이미 상식을 뛰어넘는 정치스토커 수준에 이르고 있다. 누구의 권력인데 누구 마음대로 권력의 반을 주겠다느니, 아주 통째로 주겠다느니 하고 있단 말인가.
대통령각하! 정말 왜 이러십니까. 자신이 없으면 조용히 물러나시든지, 더 이상 나라와 국민을 불안하고 힘들게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 신하를 자처한 대통령께 간곡히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이다.
2005년 8월 26일(금)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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