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광명점 상생문제 관련, 광명시에게 요구하는 3가지 공개 현안
첫째, 이케아 광명점 건물의 일부(약 350평)를 가구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동전시·판매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지난 4월 29일자 상생협약 체결건은 사실 심각한 문제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하 2층, 지하 1층, 그리고 1층이 주차장인데, 주차장인 1층에 공동전시·판매장을 건축하겠다는 내용은 전 세계 이케아 매장이나 국내외 유명 복합쇼핑몰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현실적인 내용이다. 주차장에서 가구쇼핑을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1개월이 지난 지금 착공조차도 들어가지 않았으며 현장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전시·판매장에 관한 그 어떤 사안도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이미 공사중인 현장에 설계도면을 임의로 바꾸는 문제 역시 쉽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케아 광명점 준공예정일은 9월 25일경인데, 지금부터 공동전시·판매장을 건축한다 해도 짧은 공사기간 때문에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둘째, 광명시는 작년 8월, 광명소식(제356호)과 광명시 보도자료(작년 8월13일자), 그리고 여러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시 독자적으로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광명지역 가구업계 등 중소상인과의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도 시 독자적으로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상권영향평가를 광명시 차원에서 실시해야, 유통산업발전법 제8조(대규모점포등의 개설등록 및 변경등록)에 따라 이케아코리아가 제출하는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 등의 서류의 사실관계 및 실효성 등을 따져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이케아 광명점에서 근무할 예정이라는 이케아코리아 정규직 채용인원 500명 문제의 진정성 문제다.
지난 5월, 이케아코리아 채용설명회 때도 ‘주당 15시간~40시간’만을 언급할 뿐, 구체적인 채용확정시기와 급여, 그리고 파트타임(4대보험 적용여부 포함)의 시급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국 정서상 우리는 ‘정규직’을 ‘하루에 3시간 이상~8시간 미만’ 근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는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이케아 광명점 적정T/O는 140명~180명으로 추정된다고 연구결과를 밝혔다.
물론, 이케아코리아는 정규직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정규직의 탈을 쓴 파트타임 모집일 뿐이다. 실제 다른 국가들의 이케아 매장채용의 경우도 그렇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 소장은 “이케아 광명점 채용부문은 물류지원, 푸드, 매장판매, 고객지원(이상 4가지 부문)이 중심인데, 현지인들을 채용할 수밖에 없는 직종이다. 광명시는 이케아코리아와의 협상에서 보다 자신감 있게 일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http://blog.naver.com/mrj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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