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의 상징 ‘S마크 안전인증’, 국내외 기업에 큰 인기

인천--(뉴스와이어)--산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기계·기구와 제품의 안전성 및 품질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그 안전성을 인증하는‘S마크 안전인증’제도가 산업재해 예방은 물론 국내기업의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에서 운영하는 ‘S마크 안전인증’을 신청하는 기업이 인증도입 초기인 ‘97년 44건에서 2001년에 334건, 2004년 1,040건, 그리고 금년 8월 현재 1,100여건으로 인증신청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S마크 안전인증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급증하는 이유는, 국내·외 노동환경에서 안전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반도체, LCD제조업 등에서 사용되는 첨단장비의 경우 안전성이 곧 설비의 신뢰성으로 이어져 제품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선진 각국이 안전·환경에 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인증제도가 국제교역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계·설비 및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S마크 안전인증’이 국제표준(ISO/IEC)과 유럽연합규격(EN) 등 글로벌 기준에 부응하는 안전성 심사를 함으로서 유럽의 CE마크 인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선진국 수출장벽을 넘는 것은 물론 제조물책임(PL)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S마크 인증을 받은 2,811건의 기계설비에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그 신뢰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 토종 인증인 ‘S마크 안전인증’을 받기 위해 인증을 신청한 외국 기업은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193개 기업으로 이중 73개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43개사에 대해 인증심사가 진행되는 등(77개사는 불인증) ‘S마크 안전인증’이 국내 안전기술의 수준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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