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장보고-III 탑재품 특수성능평가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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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4-06-20 08:27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6월 20일 방위사업청에서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대한조선학회, 국내 방산조선소 및 잠수함 탑재품 개발업체 등 산학연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 탑재품에 대한 특수성능평가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4월 17일 방위사업청과 대한조선학회가 체결한 ‘함정 설계·건조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군함 연구개발의 선진화를 위해 앞선 민간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전 세계의 해군은 첨단화되고 있는 각종 탐지장비와 유도무기로부터 자국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소음, 진동, 레이더 반사면적, 적외선신호 및 자기신호를 최소화시켜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킨 우수한 함정을 건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설계·건조하는 장보고-III 잠수함에 대해 엄격한 특수성능 기준을 적용하여 단위 탑재장비부터 철저한 사전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인 산학연과의 상호협업을 통하여 민간의 우수한 기술력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모여 충격, 소음, 진동 등 특수성능시험 수행을 위한 국내 인프라를 공유하고, 탑재장비의 특수성능 평가방법 및 사례를 토론함으로써 장보고-III의 특수성능 향상을 모색 하는 계기가 되었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 준장 신정호)은 “고도의 은밀성과 생존성이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현대전의 양상을 볼 때, 이번 ‘장보고-III 특수성능평가 발전방향 토론회’는 국산 잠수함의 전략적·전술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방위사업청은 산학연군 간의 협업을 통해 함정기술을 지속 발전 시킴으로써 성능이 우수한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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