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방산기술보호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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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4-06-26 08:27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6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미국, 이스라엘, 일본, 인도네시아, 페루, 콜롬비아, 등 총 16개국 정부기관 대표 및 방산기술보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학계, 방산업체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초로‘제1회 방산기술보호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방산기술이 불법적으로 유출되면 일반 산업기술과 달리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를 침해하게 되고 나아가 국제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각국의 방산기술보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방산기술보호 협력체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의 개회사,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과 안규백 국회의원의 축사와 필립 그리피스(Philip Griffiths) 바세나르체제 사무총장과 맥코믹(McCormick) 미국 국방부 방산기술보호본부장의 기조연설에 이어서 3개 분야로 나누어 11건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제1분야는 “방산기술보호 동향 및 정책발전방향” 이란 주제로 방위사업청 최선엽 과장이 “한국의 방산기술보호 제도 발전방향”, 이스라엘 국방보안국 마이얀(Maayan Oren) 국제협력담당이 “이스라엘의 방산기술보호 정책 및 제도발전 방향”, 일본 경제산업청 아츠코 니시가키(Atsuko Nishigaki) 과장이 “일본의 수출통제 정책 및 방산수출 3원칙”, 미국 보잉사 피터 호프만(Peter Hoffman) 부사장이 “방산기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분야는 “방산기술보호 동향 및 정책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전략물자관리원 송경석 팀장이 “방산기술보호체계 구축방안”, 뷰로베리타스인증원 정성헌 원장이 “글로벌 정보보호 ISO27001의 기본 프레임과 주요 시사점”,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 백진선 센터장이 “방산기업 네트워크 보호역량 강화방안”, BS Security 조현우 대표가 “빅데이터 보안분석을 통한 방산기술유출 사전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제3분야는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협력 증진방안”이란 주제로 방산기술보호 미국 국방교역통제국 슈 가이너(Sue Gainor) 과장이 “아태지역 방산기술보호 국제협력 증진방안”, 국방대 김경순 연구원이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연구소 및 학계와의 협력방안”, 안보경연연구원 전세훈 팀장이 “방산기술보호와 국제무기거래조약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국제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방산기술보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방산기술보호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 국가간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국제체제에서의 우리나라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갈수록 강화되는 방산기술보호 국제협력체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방산기술보호 국제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세부적 일정 및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apa-defensetechsecurity.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참여는 무료이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웹사이트: http://www.da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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