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이케아 셔틀버스’, 한국에도 생길 수도 있어

- “이케아 매장까지 무료로 태워 드립니다.”

2014-06-26 09:34
서울--(뉴스와이어)--이케아 매장 방문객은 도심 지하철역 부근에서 이케아 매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정명렬 소장은 “최근 일본 오사카 부근을 시장 조사한 결과, 이케아 다이쇼구(Taisho-ku) 매장의 경우, 난바역 부근에서 ‘이케아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케아 고베(Kobe) 매장은 미나미코엔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심지어 역 이름 자체도 ‘미나미코엔(IKEA)’로 표기되어 있을 만큼 이케아의 적극적인 집객홍보 노력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케아 홈페이지에서는 난바역 부근과 이케아 다이쇼구(Taiso-ku) 매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는 모두 매 시간마다 3회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케아 다이쇼구 매장에서 다시 회귀하는 셔틀버스는 매 시간마다 2회가 대부분이었다. 즉, 그만큼 이케아 매장에서의 고객 체류시간이 길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또한 이케아 매장과 인근 상인들과의 인터뷰 결과, 이케아 고객들은 이케아에 대한 친근감과 정기적인 방문(라이프스타일, 생활화)이 많다는 사실도 확인했으며 특히 단독 가구점들은 손님이 많이 줄어 힘들다고 했다.

정 소장은 “이케아 매장은 방문할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이케아를 그냥 느낄 수 있으며 일각에서 주장하는 독신(싱글, 1인가구)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중심의 쇼핑객이 거의 대부분이다. 이는 대한민국 가구시장과 유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케아 고베(KObe) 매장에서는 파트타임직을 모집하고 있었는데, 근로 시간은 주 12~19시간, 시급은 895엔(약 8,950원, 6개월 시용 기한 종료 후는 935엔)이었다.

이어 “이케아코리아는 아직도 파트타임의 시급과 세부 근로조건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즉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고 밝혔다.

아수라백작 가구연구소: http://blog.naver.com/mrj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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