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에 ‘한-사우디 특화 제약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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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09:54

서울--(뉴스와이어)--사우디 Sudiar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Pharma Cluster 조성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기술력으로 4개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 Sudair 지역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120 km 떨어진 지역으로 SPC社가 사우디 정부로부터 Pharma Cluster 조성을 위해 25년간 장기 임차 계약(80,000㎡)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6월 25일(수)에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社(Sudair Pharma Company)와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위한 4件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우디측 참석자) SPC社 Dr. Yasser Al Obaida 사장, Dr. Yunis Ahmed Mohammed 플랜트 디렉터, 주한사우디대사관 Fahad Almutairi 일등서기관
* (한국측 참석자) 일동제약 이정치 회장, JW제약 박구서 사장, BC월드 홍성한 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사우디 제약단지’는 사우디 SPC社와 한국기업이 참여하여 사우디 Sudair지역에 2억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액제, 바이오시밀러, 순환기치료제 등 4개 공장을 5년내 설립하는 프로젝트로, 금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하여 일동제약, 중외제약, BC월드제약 등 3개 한국기업이 본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와는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양국이 공동 협력아젠다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약관련 자문, 기술이전 지원, 인적교류, 정보공유, 국제협력모델 공동개발 등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각 기업별 양해각서(MOU)에는 일동제약과는 항암제 공장설립 및 기술이전(공장건설, 설비, 인력 교육, 운영 등을 포함하는 Turn-Key 방식으로 추진), 중외제약과는 수액공장 건설(turn key 방식)과 수액제 등 19개 주요품목 수출 및 기술이전, BC월드제약과는 고혈압제제, 발기부전치료제, 항생제, 소염제 및 DDS(약물전달시스템) 제품 등 17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 및 주요 의약품 원료(Bulk)를 수출하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 ① 사우디 SPC사와 복지부간 투자 협력 MOU, ② 사우디 SPC사와 일동제약간 항암제 공장 설립을 위한 MOU, ③ 사우디 SPC와 JW제약간 수액제 공장 설립을 위한 MOU, ④ 사우디 SPC사와 BC월드사간 완제 및 원료 수출을 위한 MOU

문형표 장관은 사우디와는 보건의료분야 전략적 파트너로서 의료기관 및 의료시스템 진출, 의료인 연수 등 최근 다양한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제약분야에 대한 협력도 본격화 되었다고 밝히면서, “‘한-사우디 제약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해 한국의약품의 우수성이 중동시장에 널리 알려지게 되기를 희망”하며, 이와 더불어 “사우디도 동 제약단지를 통해 의약품의 자국생산기반 구축 뿐 아니라 중동의 제약 허브로 도약하는 등 사우디와 한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성공모델이 창출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소개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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