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서울--(뉴스와이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방송법 제98조제2항에 따라 2013년말 기준 전체 396개 방송사업자 중 재산상황 자료를 제출한 364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201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공표하였다.

(재무 현황) 방송사업자의 전체 자산은 30조 5,151억원(4.3% 증가), 부채는 11조 2,535억원(6.3% 증가), 자본은 19조 2,616억원(3.1%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매출·손익 현황) 방송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339억원(5.2%) 증가한 12조 9,06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30억원(6.9%) 증가한 1조 1,293억원이었다.

지상파 및 지상파DMB의 방송매출은 감소한 반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위성방송의 방송매출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전체 방송시장에서 지상파 방송매출의 점유율은 감소하고(32.4%→30.2%) PP의 점유율은 증가(44.9%→47.1%)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송매출 중 광고매출이 3조 4,763억원(26.9%), 홈쇼핑방송매출이 3조 4,145억원(26.5%), 수신료매출이 2조 1,591억원(16.7%)으로 약 70% 였으며 그 외 프로그램판매·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매출, 협찬매출 등이 30%를 차지하였다.

광고매출의 경우 온라인, 모바일 등 타매체와의 경쟁심화 및 방송광고시장 침체로 인해 ’11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년 3조 7,343억원, ’12년 3조 5,626억원, ’13년 3조 4,763억원). ’13년의 경우 지상파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1,158억원(△5.3%) 감소하는 등 전체 광고매출은 863억원(△2.4%) 감소하였다.

KBS와 EBS의 TV수신료매출의 경우 징수대상가구의 증가로 인해 112억원(1.9%) 증가하였고 위성방송의 방송수신료매출은 가입자 증가로 인해 255억원(7.2%) 증가하였으나 SO의 방송수신료매출은 가입자 감소에 따라 207억원(△1.7%) 감소하였다.

주요 사업자별 현황을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매출은 전년 대비 741억원(△1.9%) 감소한 3조 8,96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90억원(△38.9%) 감소한 1,241억원이었다. KBS, SBS, 지역MBC 및 지역민방은 광고매출 감소 등으로 방송매출이 감소하였으나 MBC 및 EBS는 프로그램판매매출 증가 등으로 방송매출이 증가하였다.

SO의 방송매출은 전년 대비 1,002억원(4.4%) 증가한 2조 3,792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24.8%) 감소한 3,618억원이었다. 특히 ’13년도 개별SO(7개사) 인수로 인해 MSO의 방송매출은 1,587억원(8.1%) 증가한 2조 1,070억원으로 전체 SO 매출의 88.6%를 차지하였다.

PP의 방송매출은 전년 대비 5,635억원(10.2%) 증가한 6조 75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569억원(81.1%) 증가한 5,736억원이었다. 이 중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의 방송매출은 1조 6,536억원으로 홈쇼핑PP를 제외한 PP 방송매출의 62.1%를 차지하였으나 그 비중은 점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년 69.3%, ’12년 64.8%, ’13년 62.1%).

종합편성PP의 방송매출은 프로그램제공매출(PP 프로그램 사용료) 및 광고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98억원(35.2%) 증가한 3,062억원이었으며 이러한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550억원(△20.0%) 감소한 2,205억원이었다.

홈쇼핑PP의 방송매출은 3,857억원(12.7%) 증가한 3조 4,145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31.4%) 증가한 6,487억원이었으며 중소기업 전문 ㈜홈앤쇼핑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2,017억원→3,213억원)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공표한 재산상황 자료를 방송발전기금 징수 부과기준 수립, 방송평가 및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등 방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소개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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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시장조사과
이기훈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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