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창업동아리 ‘별무리팀’, ‘미국피츠버그국제발명박람회’서 금상 쾌거
- 청년 벤처기업과 협력 개발한 화물보호시스템(LPS), INPEX서 주목
- 항공사 수화물 스크래치 파손 도난 방지 가능
동명대(총장 설동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단장 신동석) 창업동아리 별무리팀(전담교수 노성여. 팀원 정영훈 이창호 이종란. 이상 3명 메카트로닉스공학과 3학년) 학생들이 (주)샤픈고트와 협업해 개발한 LPS(Luggage Protection System)가 지난 6월 21일까지 3일간 열린 미국피츠버그국제발명박람회(INPEX)에서 Safety & Security Personal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여행 시 항공사 수화물 처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캐리어 스크래치, 파손, 도난방지는 물론 무게 측정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모든 캐리어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해 많은 여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피츠버그발명박람회는 독일, 스위스 등 세계3대 국제신제품발명박람회 중 하나이다.
동명대 LINC사업단은 학생들의 중소기업전시박람회 통번역지원프로그램인 ‘동명해외수출프론티어’ 일환으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기업의 산학협력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면서 뜻깊은 성과를 일궈내었다.
동명대 LINC사업단 창업동아리 별무리의 정영훈 학생(팀장)은 “사업 경험 및 취직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기업과 협업하고 상용화 예정 제품의 회로설계를 해야 한다는 것에 큰 심적 부담을 느꼈지만 뜻있는 동료 학생들과 함께 도전했다”며 “지난 수개월간의 노력이 세계적인 발명 신제품 전시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픈고트는 이미 차량용 DEPS(Door Edge Protection System)라는 신 발명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 등을 가진 청년 벤처기업으로서, 권익환 대표는 2013년 독일(IENA), 미국 피츠버그(INPEX),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FF)에서 금상, 동상, 특별상 등 6개 상에 이어 올해 5월 제49회발명의날기념식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도 수상했다.
(주)샤픈고트 권익환 대표는 “회사 일정상 신제품 출시를 앞둔 시점인데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국제행사에 다수의 학생들을 이끌고 대회에 참여한다는 것이 금전적, 시간적 제약이 많았고, 특히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과연 양산제품에 적합한 설계를 해 낼 수 있을지가 염려스러웠는데 학생들이 열정과 실력으로 난관을 극복했다”며 동명대 학생들의 우수성에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설동근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청년창업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로 많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지원하며 대학 내 창업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별무리’ 창업동아리 전담교수 노성여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산학협력, 창업지원, 관련 강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방향 설정에 아낌없는 조언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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