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6개 부문(창의 발전·사회 문화·지역 발전·뉴미디어·한류·라디오)에서 12편이 선정된 우수상은 SBS ‘학교의 눈물’ 등 12작품이 수상하였다. ‘바른 방송언어상’은 MBC 우리말나들이,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공동수상하였고, ‘제작역량상’은 한국낚시채널, ‘방송기술상’은 KBS 방송시설국 송신시설부가, 신설된 방송작가상은 김옥영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방송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송한류가 시간이 갈수록 위력을 더해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패션, 관광에서 상품과 음식에까지 이르는 전 방위적인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보다 나은 제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광고제도, 편성제도를 비롯한 각종 방송규제를 제작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제작·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방송제작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 해로 6회째며,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는 우수 프로그램 398편이 출품되었다.
‘大賞’ 수상작인 KBS ‘의궤, 8일간의 축제’(기획: 신재국, 이건협 연출: 최필곤, 김영우)는 1795년 조선 정조시대 8일간 펼쳐진 대규모 왕실 축제가 기록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한 3부작 다큐멘터리이다.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 의궤(儀軌)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3D 영상으로 실감나게 복원하여 공익성과 흥미를 골고루 충족시키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가치도 뛰어난 작품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적을 기리는 공로상을 수상한 강대영씨는 다큐멘터리 한국전쟁을 기획 제작하는 등 전쟁다큐멘터리 영역을 개척하고, 사내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등 지난 40년 동안 방송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제작역량우수상을 수상한 한국낚시채널은 낚시 전문채널로서 수준높은 HD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작역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방송통신위원회 소개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른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며, 방송과 통신의 균형발전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출범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설립된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에 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보장하고, 방송과 통신의 균형 발전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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