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일레븐 한국화展’ 개최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자유로운 작가정신이 녹아있어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으려는 진지한 노력이 엿 보이는 작품들로 한국화의 전통을 이어온 원로작가와 개성적인 작품활동으로 한국화단을 이끌고 있는 중진작가, 실험적 표현으로 한국화를 새롭게 모색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한국화 원로인 민경갑(예술원 회원) 외에 27명의 중진. 젊은작가 3대가 한자리에 모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한국화의 흐름과 가능성 등 한국화를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개요
ㅇ 전 시 명 :『일레븐 한국화전』 / 대한민국예술원 기획.지원전
ㅇ 전시일정 : 2005. 9.1(목) ~ 9.14(수) / 10:00~17:00 (월요일, 9. 5 휴관)
ㅇ 장 소 : 대한민국예술원 미술관 (서초구 반포4동 소재)
ㅇ 부문 및 작품 수 : 한국화 / 28점
출품작가 및 작품 : 28명 / 28점
ㅇ 민경갑 / 무위05-5B, 2005 ㅇ 송영방 / 蓮(연), 2005
ㅇ 심재영 / 순례자-해뜨는 마을, 2005 ㅇ 이규선 / 無題(무제), 2005
ㅇ 하태진 / 장가계, 2005 ㅇ 임송희 / 雨後(우후), 1984
ㅇ 정탁영 / Drawing 2004-1, 2004 ㅇ 홍석창 / 꽃의 광시곡, 2003
ㅇ 한풍렬 / 베로니아의 강가에서, 2005 ㅇ 이철주 / 소우주-0402, 2004
ㅇ 림 효 / 너&나 , 2004 ㅇ 이민주 / 生命의 共鳴, 2005
ㅇ 이승하 / 결 2005, 2005 ㅇ 이덕환 / 지강 - 솔바람
ㅇ 왕 렬 / 동행, 2005 ㅇ 박명선 / 삶 - 일상의 대화, 2005
ㅇ 최지윤 / 들꽃-소리Ⅲ, 2005 ㅇ 임서령 / 오늘 아침, 2005
ㅇ 김인자 / 무제, 2004 ㅇ 조현동 / 자연-순환-이야기, 2005
ㅇ 정황래 / 後風景 -교정에서, 2005 ㅇ 장현우 / 영산강, 2005
ㅇ 임종두 / 飛天(비천), 2005 ㅇ 권기철 / 도망중 04, 2005
ㅇ 조우호 / 바람소리-0309, 2005 ㅇ 신주호 /一心-佛二, 2005
ㅇ 송환아 / 밝달, 2005
『일레븐 한국화전』은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지원된 전시로 우리 한국화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는 예술원에서 선별된 수준 높은 작품감상을 제공하여 예술원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기획하였다.
동 전시는 각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는 교수들의 작품전으로 한국화를 조명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우리 미술계의 많은 한국화회 중 ‘일레븐 한국화회’는 정중동의 자세로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예술적 신념을 공유하는 동세대의 의식을 대변하는데 주력해왔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가들은 서구 미술의 무분별한 모방과 장르파괴의 아우성 속에서도, 한국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일심동체의 기치아래 서로의 창작 열정을 북돋으며, 내면화와 정착을 지향 하는데 주력, 우리 미술계의 '중간층의 허리역할'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작가들이라 하겠다.
또한 이들의 작품세계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움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과, 학연과 지연을 본성적으로 의식에 두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을 바탕으로 두고 있으며, 새로운 문화적 욕구의 창출과 세계화로 뻗어나가며 급변하는 문화 예술의 홍수 속에서도, 한국적 정체성과 새로운 예술미의 탐색과 심화를 꾸준히 정진해 가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작가 군이라 할 수 있는 우리 미술계의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예술원은 우리 미술계의 역량있고 뛰어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 전시에 이어 예술원회원의 최근 창작품이 전시되는 『제27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이 2005. 10. 7부터 28일까지 “예술원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 : 전시기간 중 오전 : 10:00~오후 5:00 (월요일, 9. 5 휴관)
입 장 료 : 무 료
웹사이트: http://www.naa.go.kr
연락처
예술원사무국 (02-596-6216)
-
2013년 9월 4일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