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도시의 어린이에게 자연을 이용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시민의 생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인천 등 지자체에서 수요조사 신청을 받아 선정한 12개 지역에 생태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올해 조성할 계획이며 2017년까지 총 10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은 도시의 어린이가 집 근처에서 흙·풀·나무 및 동·식물과 같은 다양한 자연 생태 요소를 활용하여 놀이, 생태체험,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을 의미한다.

특히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하여 어린이가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뜨락’은 주변지역의 특성에 따라 도심생활형, 산림인접형, 수변(水邊)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도심생활형은 도심 내부에 건축물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자연지반을 최대한 확보하고 주변 생물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산림인접형은 도심과 산림의 경계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기존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활용해 만들어 진다. 목재와 같은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동물의 서식 공간도 확보한다.

수변형은 하천, 수로, 습지 등과 인접한 지역으로 자갈, 물, 수생식물 등 수자원을 주요 주제로 활용하여 만들어 진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생태놀이터 조성 안내문’을 지자체에 나눠주고 올해 중으로 12개 지역에 대해 일부 예산지원과 함께, 계획 수립 또는 설치 과정에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자연정책과 최종원 과장은 “이번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환경부 소개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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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자연정책과
민영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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