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업은 실시간으로 회사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계좌관리와 보유 자금 운용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 업무가 처리되므로 일시적인 부족 자금도 그때그때 적절히 공급받을 수 있으며, 본사 경영진이 전 영업점에서 이뤄지는 자금집행에 대한 사전, 사후 과정을 체크하는 등 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결국 회사의 평균 수금 회수기간 단축은 물론 금융사고 위험 축소, 불필요한 문서작업 축소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의 자금업무와 금융업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자금관리에 필요한 자료를 간단하게 등록한 후 최장 24개월까지 기업의 현금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종합적인 자금보고서 기능과 함께 대구은행 뱅킹시스템과 연동되어 은행계좌의 실시간 조회·수금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의 금융거래 현황 자료를 기업 내 PC에 암호화해 저장하므로 보안성과 안정성 또한 높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우선 지역 종합건설업체인 화성산업㈜와 CM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을 마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대구은행 계좌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 업무을 본격 제공하게 된다. 화성산업㈜는 연매출 5000억원 이상의 중견 대기업으로 대구은행과 기업간 전산시스템을 연결하는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CMS) 혜택을 입는 첫 수혜자가 된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화성산업㈜는 동사의 시스템 내에 은행 사이버 지점이 생긴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대구은행은 선진 자금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지방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혜택이 부족한 지방 중소기업 자금관리 선진화를 위해 중소기업용 통합 자금시스템 업무도 동시에 개발 중에 있어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지역 업체들의 자금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금융자산 운용의 최적화와 효율적인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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