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국내 최초 연동형 쌍방향 광고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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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5-08-29 17:29
서울--(뉴스와이어)--다채널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는 9월 1일부터 필립스전자(대표이사 사장 신박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연동형 쌍방향광고를 개시한다.

연동형 쌍방향 광고란 시청자가 광고 시청 중에 광고 화면에 뜬 자막에 따라 리모콘의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광고와 연관된 데이터 방송과 연결되어 방송 중인 광고를 계속 시청하면서 제품 관련 세부 정보를 볼 수 있고 제품과 관련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광고 형식이다.

이번에 스카이라이프와 필립스가 선보이는 연동형 쌍방향 광고는 필립스의 소닉케어 음파칫솔 광고에 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기능을 설명한 부가 정보와 참여자 전원에게 칫솔모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닉케어 음파칫솔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카이라이프와 필립스는 우선 KBSSports, OCN, MGMPlus 등 세 채널에 광고를 방영하며 향후 채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쌍방향 셋톱박스가 설치된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누구나 쌍방향광고를 시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쌍방향 셋톱박스 보급 대수는 스카이라이프의 전체 가입자 187만 가운데 약 115만 정도.

이같이 광고를 시청하면서 관련된 부가 정보와 각종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는 연동형 쌍방향광고가 국내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방향 광고는 시청자가 광고를 시청하면서 추가적으로 얻고 싶은 정보를 이용하거나 이벤트 등에 능동적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일방향 노출 광고와 큰 차이점을 가진다. 또한 단순한 이미지 광고에서 벗어나 각종 이벤트, 샘플 제공 등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기존과 같은 프로그램 시청률, 광고 시청률에 근거한 광고효과 분석이 아닌 실시간 광고 시청률 측정에 기반한 광고 효과 분석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쌍방향 광고 이벤트에 참여한 시청자의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함으로써 추가적인 고객관계관리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쌍방향광고가 가진 큰 장점 중의 하나다.

쌍방향광고는 스카이라이프와 필립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세부정보 추가 제공, 이벤트 및 설문조사 참여 등의 유형 외에도 향후 드라마나 스포츠 중계 등 방송 프로그램 중에 소비자의 의사에 따라 쌍방향 광고를 링크시키거나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방송 화면에 여행사나 항공사의 배너 광고를 연결시키는 유형, 광고 화면을 보면서 리모콘으로 해당 제품을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유형 등 다양한 유형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쌍방향 광고는 영국의 디지털위성방송 사업자인 BSkyB가 1999년 처음 선보였다. 현재 BSkyB 외에도 프랑스의 디지털위성방송사업자 까날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립스, 볼보, 포드, 코카콜라, 혼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쌍방향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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