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 열려
이번 학술대회는 온실가스 감축모형과 관련한 국제 동향을 공유하고 개도국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개소와 함께 시작됐다.
올해는 ‘각국의 자발적인 기여(NDC)’을 주제로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및 국제협력 전문가, 세계 각국의 공무원, 국내 산·학·관 관계자 등 총 170여명이 참가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과 2014년 말까지 제출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국가보고서, 포스트(POST)-2020(2020년 이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중요성 등을 제기하고 기후변화의 대응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총회 세션에서는 ‘정부 간 기후변화협의체’ 5차 보고서와 향후 전세계 감축 협력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페루, 영국, 한국의 토론자들이 각국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감축행동의 정량화와 검증, 온실가스 감축과 검증 관련 국제협력 등 2개 세션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멕시코, 케냐, 한국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의 정량화와 검증 사례, 유엔환경계획에서 개발 중인 개발도상국의 자발적 감축행동 관련 방법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세션 2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검증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유엔환경계획,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발표와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제협력팀 정재혁 팀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국제 기후협상에서 각국의 자발적인 기여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각국의 감축행동 정량화·검증 사례와 국제기구의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각국의 감축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소개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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