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군사 마니아 초청 방위산업 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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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4-07-10 08:23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7월 9일 군사 마니아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LIG넥스원 구미 사업본부 등 방위산업 현장 방문을 진행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첨단 무기 생산 과정을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우리 국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방안보 관련 전문가들의 모임인 한국국방안보포럼 회원 24명과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스 ‘퓨처프론티어’ 19명, 그리고 방위사업청 청렴지킴이 ‘클린 서포터스’ 5명 등 총 4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를 방문해 로봇실험실, 견마로봇 등을 관람한 후, LIG넥스원 구미 사업본부로 이동 하여 유도무기 및 감시체계 등 첨단무기체계 생산 현장 등을 견학했다.

국과연은 산악과 같은 험지에서 무거운 무기 및 물자를 휴대하고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는 ‘하지근력 증강로봇’ 등 국방 로봇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로봇 기술은 민간 분야로 이전될 경우, 산업 현장이나 재난재해 발생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파급 효과가 큰 기술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인 ‘신궁’으로 잘 알려진 LIG넥스원은 1976년 창립 이래, 최고 수준의 전문 인력과 고도의 연구·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초의 정밀유도무기 ‘현무’를 비롯하여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등 정밀 유도무기 개발·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국방안보포럼 김대영 사무국장은 “평소 국방 로봇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로봇 연구 및 개발 현장을 직접 보니 우리나라 로봇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대변인(공군대령 백윤형)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방산전문가 및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동력 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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