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첫 초음속機 ‘T-50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양산 1호기’ 출고
국산 첫 초음속기 T-50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양산 1호기 출고 행사
국산 첫 초음속기 T-50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양산 1호기 출고 행사
국산 첫 초음속기 T-50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양산 1호기 출고 행사
이날 행사에서 이한호 공군 참모총장은 T-50에 Golden Eagle (검독수리) 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T-50 고등훈련기는 ‘92~’97년까지 5년간의 탐색개발을 거쳐 ‘97년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착수하여 공군의 사업관리하에 KAI와 미국의 록히드 마틴社가 공동으로 개발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KAI는 ‘02년 8월 초도비행에 성공한데 이어, 엔진 공중 재시동, 저고도 초음속 비행, 공대지 무장 투하 등 각종 고난이도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당초 계획한 1,140여회의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초음속 고등훈련기로서의 성능을 완벽히 검증하고, 양산 1호기 출고를 거쳐 금년 10월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 T-50 고등훈련기 개발 경과 】
· ‘97. 10월 : 체계개발 착수
· ‘01. 10월 : 시제기 출하
· ‘02. 8월 : 초도비행 성공
· ‘03. 2월 : 초음속비행 성공
· ‘03. 12월 : T-50 양산계약
아울러 ‘03년 2월 T-50의 초음속 비행 돌파로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 국가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T-50은 F-16, F-15, 라팔, F-22 등 차세대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설계된 초음속 훈련기이자, 공대공 미사일 등 각종 무장을 장착하여 경공격기로 운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T-50 양산 1호기 출고와 더불어 한국은 항공기 개발 및 생산능력을 국내외에 과시함은 물론 독자적인 항공무기체계 운용기반 구축으로 자주국방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고, 항공선진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
한국 공군은 "T-50은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98년 IMF로 인한 사업일정 순연, 개발인력 부족 등 국내 항공산업의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능, 비용, 일정을 충족한 성공적인 개발사업으로 KF-16에 버금가는 기동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최신예 전자장비를 장착하여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경전투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우리 손으로 만든 항공기로 조국 영공을 수호하게 되어 각별한 애국심과 자부심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항공기의 경우 첨단 시스템이 종합된 특성상 기술적 불확실성이 높아 항공기 개발역사가 오래된 미국은 물론 대만 등의 경우에도 개발 일정이 지연되고, 이에 따라 비용이 상승하는 사례가 많음.
T-50은 현재 아음속 항공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고등훈련기겸 경공격기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유함과 동시에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고, 유럽 등이 최신예 고등훈련기 개발계획이 없어 세계 고등훈련기겸 경공격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의 T-50급 고등훈련기는 대부분 ‘70년대 전후에 배치되어 현재 대체소요가 발생중으로, 미국의 항공전문 조사기관인 Teal 그룹은 ’05~‘30년 기간에 세계시장 3,300여대중 T-50이 약 30%를 점유하여 1,000여대가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KAI는 유럽 및 중동국가와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세계 6번째 초음속 비행기의 수출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KAI 임직원들은 T-50 고등훈련기의 성공적 개발에 안주하지 않고, 항공기 수출과 신규 민수분야의 진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세계 시장에서 선진업체와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웹사이트: http://www.koreaaero.com
연락처
한국항공우주산업 대외협력팀 02-2001-3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