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거주 14세-29세 대상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청년정신건강평가 진행

- 과도한 스트레스상황에서 사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미묘한 변화로 혼란 호소

서울--(뉴스와이어)--“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여/23세)

취업 준비 중인 학생입니다. 요즘 전 제가 정신병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 걱정이 돼요. 사람들이 자꾸 신경 쓰이고 낯설게 느껴지고, 내가 마치 다른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다른 친구들을 보면 서로 잘 지내는 것 같은데, 저는 자꾸 긴장이 되고, 제 행동이 계속 의식이 돼요.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하고 있으면, 혹시 내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자꾸 신경이 쓰이고, 그 날은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한 것이 날 싫어해서 그렇다는 생각에 우울해지고 잠도 잘 못잘 때가 많아요. 최근에는 주변 소리에도 점점 예민해지는 것 같아 정말 혼란스러워요.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미묘한 변화로 혼란 호소

20대 청년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하여, 스스로 고통을 경험할 때,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조금씩 어려움이 생기고 낯선 소리 등으로 힘들게 되는 경우가 있다.

-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릴 때
-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혼란스러울 때
- 점점 내성적이 되고, 혼자만의 상황에 빠져들어 은둔할 때
-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특이한 현상을 경험했을 때

이와 같이 전반적인 기분, 행동, 지각, 사고, 인지기능의 변화로 평소 유지하던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빠르고 정확한 평가와 도움이 필요하다.

서울시, 서울거주 14세~29세 대상 사전예약 후 무료로 청년정신건강평가

암도 조기발견하면 대부분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처럼, 정신증 역시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의 시기를 앞당기고, 학업 및 취업등 청년들의 사회적 과업 수행을 도울 수 있다. 정신과적 질환으로 진단되기 이전에 생각하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변화들을 감지하여 조기에 발견하고, 이 시기에 발생되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청년정신건강 조기검진 홈페이지(https://semis.blutouch.net)를 통해, 온라인 자가검진코너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시에 거주 중인 14세~29세 청년이라면, 사전예약 후 센터로 방문해 무료로 정신건강평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총 3~4회에 걸쳐 매회 2시간씩 평가 진행되며, 개인 면담, 평가지 등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청년들의 정신건강상 어려움을 세부적으로 탐색한다.

청년정신건강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7)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정신증관리팀(3444-9934 내선 225~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소개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5년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 되고 있는 기관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이음1080자살예방/자살유족상담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보건관련정책개발, 정신장애인의 인권, 소아 청소년정신건강, 우울증예방, 인식개선 등 정신보건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초의 광역형 정신건강증진센터이다.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는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행복’을 위한 개인과 가족, 기업과 사회전체의 참여를 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하여 2007년 런칭한 서울시정신건강캠페인브랜드이다. 서울시민 모두가 블루터치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까운 사람과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신건강, 우리의 최우선 가치이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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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기획팀
오혜정
02-3444-9934(내선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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