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G20 정상회담에 앞서 호주 퀸즈랜드 주 방문하여 투자기회 모색
퀸즈랜드 주의 주요 산업 행사 중 하나인 컨스트럭션데이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앞서 개최된 행사로, 40여 명 이상의 국제 재무, 건설, 부동산 부문의 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퀸즈랜드에 투자했거나 적절한 프로젝트나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다른 국제 비즈니스 리더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브리스번 리버(Brisbane River) 크루즈를 타고 브리스번 시의 도시재개발 지역과 올해 G20 정상회담이 개최될 장소이자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생활 및 문화공간인 사우스뱅크 파크랜즈(South Bank Parklands)를 직접 둘러보았으며, 상업지구, 주택단지, 지역사회 개발이 종합적으로 계획되어 그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프링필드(Springfield) 지역도 함께 방문했다.
팀 니콜(Tim Nicholl) 퀸즈랜드 주 재무장관은 경제 및 건설부문에 있어서 퀸즈랜드의 성장률이 호주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앞선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퀸즈랜드의 건설부문의 우수성은 퀸즈랜드 주의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퀸즈랜드의 공공시설, 보건, 교육, 주택 등 경제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산업 및 인구의 지속적 성장, 그리고 퀸즈랜드 자원에 대한 국제 수요가 크게 성장하자 함께 급증하게 되었으며, 퀸즈랜드는 호주 전국 평균을 넘어서는 2%의 꾸준한 인구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2014-15년에는 호주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퀸즈랜드와 한국은 2013년 11월 한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퀸즈랜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협력펀드(GCF)’를 조성한 바 있다.
2014-15년 퀸즈랜드의 경제 성장률은 호주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앞서는 3.0%로 예측되며, 현재 1천억 호주달러(A$)에 달하는 건설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인 퀸즈랜드의 건설 부문도 지난 10년간 3배 정도 성장했다. 이로 인해 한국 기업들은 브리스번을 호주 진출의 통로로 보고 있다.
퀸즈랜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이미 퀸즈랜드 부동산 개발에 투자했으며, 한국의 주요 건설업체 중 삼성물산이 2012년에 최초로 브리스번 사무실을 연 뒤 퀸즈랜드의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다른 업체들도 잇따라 진출을 하기 시작했다. 퀸즈랜드에는 12,550명 이상의 한국 출생 거주자들이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학생들이다.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 (KAFTA)
한국과 호주는 양국 간의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2014년 4월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호주 외교통상부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DFAT)에 따르면, 호주와 한국의 무역관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견실하고 보완적인 관계 중 하나이며, 2012년 호주에 대한 한국의 투자는 2001년 대비 25배 증가하여 120억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012-13년 한국과 호주 간의 총 왕복 무역 총액은 304억6천만 호주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에 대한 호주의 최대 수출품목은 석탄 (50억9천만 호주달러), 철광석 (49억3천만 호주달러), 원유 (15억3천만 호주달러), 교육관련 여행 서비스 (7억7백만 호주달러) 및 쇠고기 (7억3백만 호주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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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호주퀸즈랜드주관광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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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0일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