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와이어)--새들의 번식 장면, 한 자리에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2005년 9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 87회 특별전으로 <제주새들의 번식생태>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도내에서는 번식하는 80여종의 텃새와 여름철새 중에서 36종을 대상으로 암수가 짝짓기 과정에서 둥지 만들기, 알 낳기, 알 까기, 새끼 기르기 그리고 새끼들이 둥지를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해안모랫밭에서부터 해안절벽, 곶자왈, 오름, 계곡, 한라산 숲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태환경에서 서식하는 제주새들의 번식생태사진 43점을 비롯하여 희귀조류인 팔색조, 삼광조 등의 알과 둥지 81점 그리고 슴새, 개개비, 호랑지빠귀 등의 박제표본 15점 등 모두 139점이 선보인다. 또한 동영상을 통하여 제주새들의 번식 장면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제주에서 탐조활동과 생태사진을 기록하는 새가좋은사람들 소속의 강창완, 김은미, 김병수, 이석형씨 그리고 지남준 회장(제주도카메라클럽), 김기삼씨(제주생태사진연구회), 강희만 기자(한라일보), 김영하 기자(제주일보)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특변전의 수준을 높여주었다.

한편, 특별전을 관람한 초등학생들에게 새들과 보다 친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주새들의 번식 장면을 담은 조류생태 사진엽서(7종)를 배부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는 9월2일(금) 14시. 문의 064-753-8772.

제87회 특별전`제주새들의 번식생태 Breeding ecology of birds, in Jeju Island'

□ 특별전을 열며
지난 여름, 제주의 새들은 새 생명을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는 일련의 과정은 우리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풍요로운 의학의 혜택을 받는 사람과는 달리 새들의 번식환경은 날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새들의 건강은 바로 제주 환경의 깨끗함을 가늠하는 것이며,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몫입니다.

해안모래밭에서부터 곶자왈과 오름, 한라산 계곡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다양한 생태환경은 야생조류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의 번식조류생태에 대한 이해와 조류의 서식처로서 제주환경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관람객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청소년과 관련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학술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

□ 개 막 : 2005년 9월 2일(금) 14:00
□ 전시기간 : 2005년 9월 2일 ~ 9월 28일
□ 전시내용(별첨 참조)
조 류 명 : 큰오색딱다구리, 동박새, 팔색조, 휘파람새 등 38종
전시자료 : 생태사진43, 알52, 둥지29, 박제표본 15 등 139점
기 타 : 번식생태 동영상 등
□ 조류엽서 배부
제주새들의 번식 장면을 담은 조류생태 사진엽서(7종)를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하여 새들과 보다 친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함

□ 도움을 주신 분
강창완, 김은미, 김병수, 이석형(새가좋은사람들)
지남준(제주도카메라클럽 회장)
김기삼(제주생태사진연구회)
강희만(한라일보 사진부 기자, 김영하(제주일보 사진부 기자)

□ 주요전시 조류(사진 별첨)

때까치 Bull-headed Shrike
작은 맹금류라 불리울 정도로 부리가 날카롭다. 농경지의 잡목림이나 곶자왈 또는 오름의 야산에서 둥지를 틀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메뚜기, 개구리, 도마뱀이나 작은 뱀류를 잡아 나뭇가지에 꽂아 놓는 습성이 있다. 사진 강희만

소쩍새 Eurasian Scops Owl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 한라산 숲이나 도심지 숲속에서 ‘소쩍, 소쩍’ 또는 ‘소쩍다, 소쩍다’하고 울어댄다. 보통 고목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며 갓 태어난 새끼는 온 몸이 하얀 솜털로 덮여 있다. 천연기념물 324-6호.

알락할미새 White Wagtail
흔한 여름철새로, 제주에서는 2005년 5월 남원읍에서 처음으로 번식장면이 확인되었다. 이때 확인된 알은 모두 6개였으며, 1개의 알을 부화하지 않았다. 어미가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떠나려 하고 있다. 사진 김영하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제주말로 ‘비츄’라고 불리우며 숲속, 공원, 학교, 집근처 등 어느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사는 장소에 따라 둥지 재료가 차이가 있으며 잎이 무성한 나무에 둥지를 틀어 엷은 붉은색 바탕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는 알 4-5개를 낳는다. 사진 강희만

삼광조 수컷 Black Paradise
암컷에 비해 꼬리가 아주 길며, 푸른색의 눈 테가 선명하다. 처음에는 곤충의 애벌레를 먹이다가 점차 잠자리, 나비와 같은 어른벌레를 물어다 준다. 새끼들이 둥지를 떠나더라도 얼마간은 어미의 도움을 받는다. 사진 강희만

참고 1. 제주의 새
제주도는 지리적인 여건상 철새이동경로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 또는 번식지, 월동지로서 좋은 곳입니다. 또한 제주도에는 한라산 국립공원, 계곡, 곶자왈과 오름,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해안절벽과 무인도서, 포구와 항만, 해안습지와 담수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이 있어서 야생조류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관찰된 조류는 347종에 이르며 이중 80여종의 텃새와 여름철새들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 세계적 희귀종인 저어새, 흰꼬리수리, 매, 팔색조와 같은 천연기념물 지정조류 30여종이 관찰됩니다.

참고 2. 새들의 번식
새들은 종에 따라 사는 장소에 따라 조금씩 자손을 남기는 과정이 다릅니다. 대개 번식기는 먹이가 풍부한 봄과 여름철이며, 매년 갖가지 애정 표현을 통해 짝을 짓고 암수가 함께 둥지를 만들거나 새끼를 키워냅니다. 물총새처럼 암컷에게 물고기를 물어다 주거나 휘파람새처럼 수컷이 고운 노래를 불러주거나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를 이용하거나 슴새처럼 땅 굴에 오직 1개의 하얀 알을 낳거나 논병아리처럼 암컷과 수컷이 함께 새끼를 키우거나 재두루미처럼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지내는 등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살아갑니다.

<주요 종의 설명문>

어치 Jay
‘산까치’라고도 부르며 곶자왈과 계곡 산림, 한라산 낙엽수림에서 볼 수 있는 텃새이다. 둥지는 잎이 우거진 나뭇가지에 나무 뿌리, 껍질 등을 엮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곶자왈 속의 형성된 물가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 사진 강희만

곤줄박이 Varied Tit
숲속의 나무 구멍이나 건물 틈새, 전봇대 구멍 등에 이끼류를 물어다가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자리는 동물의 털을 깔아 알이 깨지거나 새끼가 상차를 입지 않도록 배려한다. 둥지를 떠나도 새끼들을 보살펴준다. 사진 강희만

멧비둘기 Oriental Turtle Dove
숲속, 도심지 공원, 가로수 등 나뭇가지에 마른 나뭇가지를 쌓아 만들며 마치 접시형이다. 보통 2개의 하얀 알을 낳으며 알을 품을 때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산비둘기’라고도 한다. 사진 강희만

소쩍새 Eurasian Scops Owl
새벽이나 저녁 무렵에 한라산 숲이나 도심지 숲속에서 ‘소쩍, 소쩍’ 또는 ‘소쩍다, 소쩍다’하고 울어댄다. 보통 고목의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며 갓 태어난 새끼는 온 몸이 하얀 솜털로 덮여 있다. 천연기념물 324-6호.

알락할미새 White Wagtail
흔한 여름철새로, 제주에서는 2005년 5월 남원읍에서 처음으로 번식장면이 확인되었다. 이때 확인된 알은 모두 6개였으며, 1개의 알을 부화하지 않았다. 어미가 새끼들의 배설물을 물고 떠나려 하고 있다. 사진 김영하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제주말로 ‘비츄’라고 부르며 숲속, 공원, 학교, 집근처 등 어느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사는 장소에 따라 둥지 재료가 차이가 있으며 잎이 무성한 나무에 둥지를 틀어 엷은 붉은색 바탕에 적갈색의 반점이 있는 알 4-5개를 낳는다. 사진 강희만

때까치 Bull-headed Shrike
작은 맹금류라 불리울 정도로 부리가 날카롭다. 농경지의 잡목림이나 곶자왈 또는 오름의 야산에서 둥지를 틀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메뚜기, 개구리, 도마뱀이나 작은 뱀류를 잡아 나뭇가지에 꽂아 놓는 습성이 있다. 사진 강희만

호랑지빠귀 White's Thrush
몸빛깔이 호랑무늬로 덮여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밤에 ‘휘이-’하고 길어 으슥한 느낌이 든다. 산림이 우거진 곳에서 큰 나무의 갈라진 틈에 이끼를 깔아 둥지를 틀며, 먹이감으로 지렁이를 좋아한다. 사진 지남준

흰배지빠귀 Pale Thrush
계곡, 곶자왈, 한라산 숲속에서 번식하는 텃새로 제주에서는 ‘찌꾸리’라고도 한다. 다른 지빠귀류보다는 낮게 비행하는 습성이 강하다. 둥지는 나무뿌리, 이끼류, 마른풀을 이용하여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사진 지남준

재두루미 White-naped Crane
번식기 때에는 학춤이라고 하는 독특한 춤으로 구애행동을 하며 한번 맺어진 관계는 평생을 같이 한다고 한다. 겨울에는 가족 단위의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곳에 따라서는 수백 수천마리가 대집단을 형성한다. 천연기념물 제203호.

큰오색딱다구리 White-backed Woodpecker
제주도에서는 해발 500m 이상의 낙엽활엽수림대에서 사는 텃새로 둥지는 땅위에서 4~8m 정도 높이의 나무에 구멍을 뚫으며, 나무 가지나 쓰러진 고목에서 곤충이나 애벌레를 먹으며 나무열매도 좋아한다. 제주도 상징조류. 사진 김기삼

물꿩 Pheasant-tailed Jacana
내륙의 호수, 연못, 논밭 습지에서 생활하며, 주로 인도, 중국 남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하며 최근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2004년 8월에는 암수 1쌍이 찾아와 한경면 용수리에서 번식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지남준

개개비 Great Reed-Warbler
‘개, 개, 개, 삐, 삐, 삐’ 하고 시끄럽게 우는 여름철새다. 보통 갈대밭에 도래하여 갈대 줄기 사이에 둥지를 만든다. 제주도에서는 하도리, 종달리, 성산포, 옹포리, 용수리 등의 습지에서 번식을 한다. 사진 김기삼

동박새 Japanese White-eye
뚜렷한 흰색의 눈테가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감귤나무의 아래 가지나 교목에 잠겨 있는 칡덩굴에 이끼류 등을 거미줄로 꿰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겨울에는 동백나무꽃에서 꿀을 빨아 먹는다. 사진 김기삼

가마우지 Temminck's Cormorant
암초나 바위 절벽의 층을 이룬 오목한 곳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나, 제주에서는 아주 적은 개체가 번식을 한다. 비양도, 형제섬, 우도, 일출봉, 당산봉 일대의 절벽이나 바위섬에서 볼 수 있다. 갯바위에서 암수 한 쌍이 서로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있다. 사진 김병수

중대백로와 흑로 Large Egret and Pacific Reef Heron
중대백로는 육지부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나 제주에서는 번식하지 않는다. 간혹 번식기 이후에는 제주의 해안조간대에서 먹이를 찾다가 제주의 텃새인 흑로와 영역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사진 강창완

굴뚝새 Wren
제주어로 ‘고망새’라 하며, 하천, 계곡, 한라산 등산로 숲, 농경지 등에서 번식한다. 과거에는 흔하였지만 지금은 그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사진 속에 쵸콜릿색 알 1개는 굴뚝새 둥지에 탁란한 두견이 알이다. 사진 김병수

팔색조 Fairy Pitta
여덟 가지 색을 가지고 있어 ‘미의 극치’를 상징하기도 한다. 한라산의 계곡이나 활엽수림의 숲에서 번식하며 바위틈이나 바위 위 또는 교목 줄기의 두 가닥 가지 사이에 나뭇가지를 모아 둥지를 튼다. 천연기념물 제 204호. 사진 지남준

두견이 Little Cuckoo
자기가 직접 둥지를 틀지 않으며(뻐꾸기류의 습성) 휘파람새 등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 1개의 둥지에 1개의 알을 위탁하는 것이 보통이고 가짜 어미새의 알 1개를 밖으로 떨어뜨리고 둥지 가장자리에 앉아 자기의 알을 낳는다.

흑로 Pacific Reef Egret
백로류 중에서 몸빛깔이 검은 것이 특징이며, 보통 바닷물이 닿는 해안 갯바위에서 걸어 다니면서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제주에서는 해안절벽의 선반이 발달된 곳에서 번식을 하며 알은 2 - 4개 정도 낳는다.

개개비사촌 Fan-tailed Warbler
제주도 모슬포 초지대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텃새로, 풀줄기를 엮어서 작은 주머니같은 둥지를 만든다. 초지대 상공을 날면서 삣,삣 하고 반복적으로 운다. 암수가 함께 새끼를 키운다. 사진 지남준

제주휘파람새 Japanese Bush Warbler
번식기 때에 아주 고운 휘파람 노랫 소리로 암컷을 유인하며, 제주에서는 ‘호비작새’라고 한다. 보통 알을 낳은 시기는 4월에서 8월 사이이며 4-6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사진 속의 새끼는 휘파람새가 키우고 있는 두견이다. 사진 강희만

논병아리 Little Grebe
겨울철새이나 일부 개체는 제주에서 번식도 하는 텃새이다. 둥지는 물 위에 파래와 같은 수초를 모아 만들며 흰색의 알을 4-6개 정도 낳는다. 알을 품고 있다가 잠시 둥지를 비울 때는 수초로 알을 숨긴다. 사진 지남준

쇠물닭 Moorhen
하도리 철새도래지나 저수지 또는 인가나 농경지 부근의 갈대가 있는 연못에서 갈대줄기를 모아 둥지를 튼다. 어미는 갓 태어난 새끼를 등에 태우고 물가를 돌아다닌다. 제주도에서는 겨울에도 관찰된다. 사진 지남준

흰뺨검둥오리 Spot-billed Duck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며, 겨울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집단과 같이 지낸다. 하도리, 종달리 습지 주변이나 한경면 와도 초지대에서 번식을 하며 갓 태어난 새끼들은 어미를 따라 물가를 돌아다닌다. 사진 김은미

꼬마물떼새 Little Ringed Plover
노란 눈 테가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해안가의 모래밭이나 자갈이 많은 하천에서 오목한 곳에 알을 낳는다, 얼룩무늬가 나 있는 알은 모래와 자갈과 비슷해서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사진 김병수

흰물떼새 Kentish Plover
많을 때는 수백 마리씩 제주의 해안가에서 내려앉지만, 수일 내에 다른 곳으로 떠나버린다. 모래밭이나 자갈이 많은 곳에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동안에 사람이나 천적이 접근하면 둥지에서 벗어나 속임수 행동을 한다. 사진 강희만

박새 Great Tit
까만 넥타이를 맨 것처럼 생김새가 아주 귀엽다. 제주에서는 해안저지대에서 한라산까지 분포하는 텃새이다. 나무 구멍, 암벽 틈, 전봇대 구멍, 인공새집 등에 이끼류를 모아 둥지를 튼다. 사진 지남준

슴새 Streaked Shearwater
갈매기처럼 주로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여름철새이다. 갈매기보다는 낮게 해수면 가까이를 미끄러지듯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낚아챈다. 둥지는 땅굴을 파서 만들며 알은 1개만을 낳는다. 북제주군 사수도는 국내 최대 슴새의 번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사진 김기삼

슴새 Streaked Shearwater
북제주군 사수도 숲속에는 수천 개의 땅굴 둥지가 있으며 슴새들이 땅바닥을 기어 다니기 때문에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새끼들은 낮에는 둥지 속에 있다가 밤에 어미로부터 물고기를 받아먹는다. 새끼들은 10월말에서 11월 초순에 둥지를 떠난다.

제비 Barn Swallow
건물의 벽에 진흙을 이용하여 둥지를 만들며 알은 4-6개 정도 낳는다. 알품기는 주로 암컷이 담당하고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는 암수가 함께 물어다 준다. 둥지를 떠난 새끼들은 며칠동안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는다. 사진 강희만

제비 Barn Swallow
갓 부화한 새끼들이 먼저 먹이를 받아 먹을려고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 눈은 제대로 뜨지 못하지만, 어미가 순서대로 먹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입은 최대한 크게 벌여야 한다. 야생에서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사진 강희만

삼광조 암컷 Black Paradise
한라산 계곡 숲이나 곶자왈에서 두 가닥으로 나 있는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둥지를 튼다. 이끼류, 나무껍질, 풀줄기, 새 깃털 등을 거미줄로 붙여 컵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암수가 함께 새끼를 키운다. 사진 지남준

삼광조 수컷 Black Paradise
암컷에 비해 꼬리가 아주 길며, 푸른색의 눈 테가 선명하다. 처음에는 곤충의 애벌레를 먹이다가 점차 잠자리, 나비와 같은 어른벌레를 물어다 준다. 새끼들이 둥지를 떠나더라도 얼마간은 어미의 도움을 받는다. 사진 강희만

큰유리새 Blue and White Flycatcher
수컷은 군청색의 머리와 등, 날개, 검은 색의 가슴, 하얀 배가 선명하다. 숲이 우거진 계곡 산림에서 바위 틈새에 이끼를 깔아 둥지를 만든다. 암수가 함께 새끼를 키우며 먹이는 곤충류, 거미류를 좋아한다, 사진 강희만

방울새 Oriental Greenfinch
평소 ‘또릉, 또릉’ 방울소리로 내지만 번식기에는 더 강하고 길게 운다. 흔한 텃새이지만 둥지 확인이 아주 어렵다. 보통 높은 위치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튼다. 알자리에 깔려고 동물의 털이나, 가느다란 털실을 모은다. 사진 지남준

쏙독새 Jungle Nightjar
야행성으로 초저녁부터 밤늦게 ‘쏙독, 쏙독, 쏙독, 쏙독’ 하고 반복적으로 운다. 풀숲이 우거진 땅 위에 2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19일정도 걸리며, 부화 후에는 15일을 전후로 둥지를 떠난다. 사진 강창완

멧새 Meadow Bunting
농경지나 오름, 탁 트인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오름이나 농경지, 묘지 주변의 초지나 잡목림에서 땅 위에 식물의 줄기나 마른 잎과 뿌리를 이용하여 둥지를 튼다. 사진 김기삼

쇠물닭 새끼 Chicken of Moorhen
둥지를 수초 사이에 틀며, 물풀의 잎과 줄기를 물 위에 쌓아 올린다. 알은 5-10개 정도 낳으며 20일 정도 품은 후 부화하며 깨어나자마자 움직일 수정도로 성장해 있다. 보통 2-3이 지나야 안전한 어른이 된다. 사진 강창완

제비(백색형) Barn Swallow(White Type)
새의 어두운 깃털 색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태어난 하얀 제비. 보통 깃털 색깔이 검은색이거나 갈색인 제비, 까치, 참새 등에서 흔히 생긴다. 백화현상은 일부 동물에서 털이나 깃털이 하얀색으로 변해버린 현상으로, 어떤 병리적 현상이라기보다는 색소형성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결합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로 둥지 A Nest of Pacific Reef Heron
흑로의 둥지는 사람이 접근이 어려운 해안절벽중에서 암벽 선반이 잘 발달된 곳에 틀며 비바람, 파도, 천적으로부터 알과 새끼를 보호받을 수 곳을 선택한다. 둥지재료는 가공하기 쉬운 갯기름나물을 주로 이용한다.

팔색조 둥지 A Nest of Fairy Pitta
사람이 접근이 쉽지 않고 숲이 발달한 계곡 바위나 큰 나무의 두 갈래로 갈라진 틈에 나뭇가지를 모아 둥지는 짓는다. 출입이 쉽도록 출입구를 만들며 지붕이 발달해 있다. 알자리는 가는 나무뿌리나 나뭇잎을 깔아놓는다.

흰물떼새 알 Eggs of Kentish Plover
제주도에서는 종달리, 하도리, 우도리 모래밭에서 번식하며, 모래밭에 오목하게 만들어 3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알자리에는 조개껍질이나, 마른 풀 등을 깐다. 알에는 얼룩무늬가 나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휘파람새 둥지 Nests of Japanese Bush Warbler
곶자왈이나 오름의 관목림, 제주조릿대가 많은 계곡 산림에서 식물의 잎과 줄기를 엮어 둥지를 만든다. 지상에서 1. 5m이하에 주로 틀며,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옆으로 출입구를 내고 있다.

알락할미새 둥지 A Nest of White Wagtail
2005년 5월 남원읍 감귤 과수원밭 땅 위에 작은 홈을 파서 마른 풀, 가는 뿌리, 동물털을 이용하여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틀었다. 둥지 크기는 바깥이 장경 20cm, 단경 15cm, 안쪽이 장경 8cm, 단경 7cm였다.

큰유리새 둥지 A Nest and Eggs of Blue and White Flycatcher
숲이 우거진 한라산 계곡 산림에서 바위 틈새나 나무 틈새에 밥그릇 모양으로 둥지를 튼다. 이끼류를 모아 둥지를 만들되 나무 뿌리나 낙엽도 섞여 있다. 2005년 6월 탐라계곡에서 수집

어치 둥지 A nest Jay
보통 침엽수림의 무성한 가지에 둥지를 튼다. 이 둥지는 지상에서 3.7m지점인 삼광삼나무 가지에 틀었으며 둥지 재료는 삼광삼나무의 작은 가지들이었다. 2005년 6월 한라수목원에서 수집

동박새 둥지 Nests of Japanese White-eye
키 큰 나무에 잠겨 있는 칡덩굴에 이끼류, 식물의 줄기과 잎, 동물의 털과 깃털, 나무 껍질 등을 거미줄로 꿰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두 가닥으로 된 나뭇가지에 작은 컵이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직박구리 둥지 Nests of Brown-eared Bulbul
2005년 6월 중순 일도초등학교 부근 세운빌라 4층 김영희씨 집앞 현관 화분에 심어져 있는 벤자민고무나무에 둥지를 틀었다. 건물내 유리창문을 드나들며 둥지재료를 물고와 둥지를 짓고 무사히 새끼들을 데리고 세상 밖으로 나갔다.

흰눈썹황금새 둥지와 알 A Nest and Eggs of Tricolor Flycatcher
여름철새로 수컷의 흰 눈썹과 노란색의 가슴과 배가 선명하다. 둥지는 한라산 숲내에서 나무 구멍이나 틈새, 인공새집 등에 이끼류로 밥그릇 모양으로 틀며, 알은 4-6개 정도 낳는다.

멧새 둥지와 알 Nests and Eggs of Meadow Bunting
오름이나 농경지, 묘지 주변의 초지나 잡목림에서 땅 위에 식물의 줄기나 마른 잎과 뿌리를 이용하여 둥지를 튼다. 알은 4-5개 정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12일쯤 부화하며 다시 12일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웹사이트: http://museum.jeju.go.kr

연락처

민속자연사박물관 동물과 김완병 연구원 064-753-8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