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오스트리아 라인 박지성 룩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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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0 12:16

경기--(뉴스와이어)--한국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의 인기가 패션으로까지 이어졌다.

패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브랜드 로고를 유럽식 문장으로 형상화한 스포츠웨어가 소비자들로부터 ‘박지성 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드가 선보인 스포츠 웨어는 붉은색 컬러배색에 노란색 헤드 로고 문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엠블럼을 연상시킨다.

헤드 이효정 디자인 실장은 “박지성 룩으로 통하는 오스트리아 라인은 헤드의 기원인 오스트리아를 부각하면서 자연스럽게 헤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준다. 오스트리아 국가 이미지와 지도 엠블럼 등을 디자인 포인트로 사용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된 스포츠 패션을 제시한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박지성 룩으로 통한다는 말을 듣고 박지성 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지성 룩’ 스포츠 웨어는 제품의 가격도 다른 스포츠 웨어보다 10~20% 저렴하게 구성되어 출시 한 달만에 제품 판매 소진율 50%를 넘어섰다. 다른 제품들이 20~30%에 머물러 있는 것에 비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헤드의 오스트리아 라인(박지성 룩)은 오스트리아 국기에 쓰인 레드, 화이트, 블랙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트레이닝복은 기본 컬러인 블랙으로 캐주얼한 카리스마를 라운드 티셔츠 등의 유니섹스 아이템은 밝은 옐로우 컬러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조깅점퍼의 어깨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세로배색이 바지의 밑단까지 이어져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후드 티셔츠는 데님 소재를 패치해서 편안한 캐주얼 룩 연출이 가능하다.

소재는 부드러운 면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스포츠 웨어의 단조로운 디자인보다 캐주얼 한 느낌을 강조했다. 움직임이 편안하고 활동성이 좋아 테니스, 조깅 등의 생활 스포츠는 물론 외출 시 ‘멋진 스포츠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도 다른 스포츠 웨어보다 10~20% 저렴하게 구성되었다. 가격대는 티셔츠 3~4만원대, 조깅 웜업 셋트 10만원대, 바지 9만원대, 후드 티 4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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