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 다양한 먹거리 등 새로운 명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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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2005-08-30 13:36
서울--(뉴스와이어)--현대아산(대표:윤만준)은 오는 31일에 금강패밀리 비치호텔, 9월 1일에 온정각 동관과 평양 옥류관 금강산 분점 등 새로운 명소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객 100만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들 에게 새로운 형태의 숙박시설과 명물 평양냉면, 새로운 식당가를 개장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강산 시설개관행사는 참관단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8월 31일 오전 11시에 ‘금강산 면회소 건설 착공식’, 오후 7시에 ‘금강패밀리비치 호텔’ 오픈식을 갖고, 9월 1일 오전 11시에 ‘온정각 동관’, 오전 11시 반에 ‘평양 옥류관 금강산 분점’ 오픈식 이후 금강산 옥류관에서 냉면을 시식하게 된다.

금강산의 품에 아늑히 자리한 금강산비치호텔은 고성항의 탁 트인 전경이 일품이다.

연건평 2,228평에 총 96실, 약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연간 약 12만명의 관광객이 추가로 금강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비치호텔은 금강산 해수욕장과 가까워 산과 바다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내년 가을 개장을 앞둔 금강산 골프장(18홀)이 바로 뒤에 펼쳐져 있어 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려는 관광객을 위한 최적의 숙소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내부에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통나무 목조건물은 친근한 느낌을 주고, 객실은 고급 마감재와 세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한실(4~8인/32실), 콘도실(4~6인/2실), 호텔실(2~4인/40실), 스위트룸(2인/2실) 등 객실도 다양하다. 특히 8인용 한실과 6인용 콘도실은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평양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옥류관 냉면을 이제 금강산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평양 옥류관에서 파견된 요리사와 접대원들이 금강산에 상주하며 옥류관의 맛과 멋을 그대로 재현했다. 금강산 옥류관 건물은 평양 옥류관 본관을 그대로 본뜬 축소판으로 날아갈 듯한 푸른 기와지붕과 단아한 외관은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정각과 김정숙휴양소 사이에 자리잡은 금강산 옥류관은 연면적 900여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한번에 460여명의 인원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옥상 커피샵, 노래방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내부 전 층에 걸쳐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화려한 벽화는 북측 백호예술창작사 소속 화가 22명이 60여일에 걸쳐 작업한 작품으로 보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1층의 푸른 온정개울과 해금강을 지나 2층에서 단풍으로 불게 물든 구룡연과 만물상을 오르고 3층에 서는 동석동 계곡을 단숨에 날아 아름다운 선녀들과 함께 승천하는 줄거리가 흥미롭다. 또 북측 전통공법에 따라 색색의 원석을 바닥에 깔고 정교한 물갈기 작업으로 바닥을 장식한 보석문양이 특색있다.

금강산호텔, 금강원, 목란관, 단풍관에 이어 북측 봉사원들이 직접 서비스하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북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다.

※ 메뉴 : 물랭면/녹두지짐/김치 ($12), 쟁반랭면/녹두지짐/김치 ($15), 소고기자연송이볶음, 흑돼지 삼겹불고기, 타조불고기, 오리불고기, 소꼬리곰탕 등 (각 8~15$)

기존 온정각 휴게소 맞은편에 연면적 1,300여평에 2층 규모로 460여명을 동시수용 가능한 온정각 동관이 들어선다.

온정각 동관은 기존 온정각에 비해 규모면에서도 2배에 가까우며 고급 마감재와 조명을 사용하여 현대식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층은 볶음밥, 치킨, 돈까스, 칼국수, 설렁탕, 우동, 튀김, 닭백숙 등 60여개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고 2층에는 ‘금강초롱’이라는 고급 커피숍을 운영한다. 향후 대형 면세점과, 하이트광장도 오픈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이 휴식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금강산 지역내에서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금강산 관광열차(무궤도열차)가 31일부터 들어선다.

금강산 관광열차가 운행되는 금강산 도로는 고성항이 감싸고 있는 푸른 바다와 천불산 등 금강산의 기기묘묘한 절경을 접하고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있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환상적인 코스로,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관광명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길이 19.6m의 4량(객차 3량)으로 구성된 열차는 금강, 봉래, 풍악, 개골산의 금강산의 사계절에 따른 아름다운 절경이 외관으로 되어있다. 온정각에서 출발하여 목란관(구룡연코스) 주차장(5.9km), 금강산호텔(2km), 해금강호텔(6.7km)까지 1회에서 3회까지 운행하며 가격은 1인당 편도 2~3$인데 학생은 항상 1$이다.

현대식의 대규모 면회시설인 금강산 면회소는 2007년 3월 완공을 목표로 8월 31일에 건설 착공식을 갖는다.

금강산 면회소는 금강산 관광특구내 조포마을 일대 1만5,000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5,993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2층, 206실 규모의 객실 1개동과 600여명을 동시 수용하는 면회장이 건설된다. 향후 금강산 면회소가 완공되면 이산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남북 화해·협력의 장인 금강산 지역에 민족적 상징의 건물로 자리잡을 것이다.

현대아산 개요
현대아산은 199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이후 남북경협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99년 2월 5일에 설립된 남북경제협력 전문기업이다. 현대아산의 사업은 관광사업(국내관광,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사업, 금강산관광, 개성관광 등), 건설사업(국내건설공사, 개성공단건설 등), 남북경협사업(유통사업 및 면세점판매, 개성공단 현지매출, 남북간 운송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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