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전략연구소 유희성 대표, ‘10년 먼저 준비하는 우리 아이의 성공, 행복 진로/직업 설계’ 학부모 특강 실시

인천--(뉴스와이어)--창의전략연구소 대표 유희성(지식요리사)은 계양구청이 주관한 ‘10년 먼저 준비하는 우리아이의 성공, 행복 진로/직업설계 학부모 특강’을 19일(토)에 실시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와 선생님, 아이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연출하였다.

계양구청은 학부모특강과 더불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직업 워크숍을 7/23, 7/28, 7/30 개최하여 중학생들의 로드맵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이번 강좌에서 창의력 향상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희성 대표((주)직거래 대표)는 강의 주요 내용에 대행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업은 이제 더 이상 근면 성실한 인재를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인재가 필요로 하지만 근면성실이 요구되는 분야의 업무는 조직에서 대접받는 업무가 아닌 곧 퇴출되거나 외주업체에게 대신 수행시키는 그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로 전락할 것입니다. 조직은 이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를 주어진 환경에서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시스템, 특히 부모들이 집중하는 선행학습과 사교육은 우리아이들을 더욱더 타인 의존적인 인재로 키우고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이유는 성적을 높이는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라는 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추진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근본을 알려면 공부라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공부(工夫)는 원래 ‘공부(功夫)’로 썼습니다. 工(功)은 ‘공사, 공정(工程)’을 뜻하고, 夫는 ‘부역(賦役), 노역’을 뜻하니, 두 글자 모두 ‘일, 작업’을 뜻하는 셈입니다. 흔히 아시는 것과는 달리 ‘공부’의 최초의 뜻은 ‘토목이나 건축 공사와 관련한 노역’입니다. 만리장성 축조 같은 토목 공사를 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뒤에 가면 ‘공부’는 ‘어떤 일을 하는 데 들이는 정력과 시간’을 뜻하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주로 육체노동에 관련되어 쓰이던 ‘공부’라는 표현은 조선시대에 와서 성리학의 영향을 받으면서 ‘도학(道學)을 배우고 익히는 데 들이는 정력과 시간’이란 뜻으로 쓰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자연스럽게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이라는 뜻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이 최종적인 뜻은 우리나라에서만 씁니다. 중국인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부(工夫)’를 ‘노력’이나 ‘시간’의 뜻으로 씁니다.

즉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시험문제 몇 개 더 맞추기 위해서 선생님들만 노력하고 학생들은 큰 노력 없이 학원선생님이 이유식처럼 넣어주는 지식을 받아먹으면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일종의 마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 학원의 방식은 우리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감퇴시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당장 학원 보내기를 중단하면 즉시 성적이 떨어지는 금단현상이 오기 때문에 학원이라는 마약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고등학교 때까지는 세계에서 최고로 많이 공부하다가 대학가면 그냥 놀고먹고 대학생이 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이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하지 않고 캉가루족으로 사는 이유도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현명하게 자녀들의 먼 미래를 생각하는 부모라면 지금 즉시 학원이라는 마약, 학부모들에게 내가 자식에게 무언가는 해주고 있다는 생각과 위안을 주는 마약을 끊는 것이 자기주도 학습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학교와 선생님의 권위를 바르게 세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면 더 이상 배울 곳이 없다는 절박함과 긴장감을 줄 때 우리자녀는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배울 수 있게 그럴 때 진정학교생활도 의미 있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스승에 대한 존경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예로부터 군사부일체를 말한 이유는 자녀들이 스승을 군주같이 어렵게 여겨서 스승의 말씀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으로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한 부모님들의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우리자녀들이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자기주도학습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원이라는 마약을 끊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으로 학교 교육에 임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유희성 대표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 교원연수원,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 전남교육연수원, 대전교육연수원 등에서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과 창의력 강의와 진로지도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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