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전국 최초 ‘어린이 오페라 학교’ 연다
- 합창, 오페라 감상, 발레 총 3개 과정 운영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여 흥미를 잃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장래의 오페라 애호가 양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복합예술분야인 오페라의 올바른 감상법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발레수업 등 총체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지성과 감성 계발을 도모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업 과목은 오페라 합창, 오페라 감상, 오페라 발레까지 총 세 가지. 오페라 합창 반에서는 음악기초이론, 발성, 호흡법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불러볼 수 있고 오페라 감상 반에서는 다양한 미디어와 성악가들의 실제 연주를 감상하며 공연이 주는 감동과 올바른 감상태도를 배울 수 있으며 오페라 발레 반에서는 발레의 기초 자세와 동작을 배우고 유명한 작품에 등장하는 안무도 직접 실습하는 기회도 가진다.
이와 같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오페라 교육은 현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최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전국 최초 오페라 전용 단일극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총체적인 예술분야인 오페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제12회 오페라축제의 메인 오페라들을 실제로 감상하는 기회는 오페라 공연에 최적화된 공연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 아래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어린이를 위한 토요문화학교’에서는 문화교육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교육비 및 오페라 감상비가 전액 면제되며, 수업에 필요한 교재 및 실습용품까지 무상으로 제공돼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자녀들도 부담 없이 신청 가능하다. 수업은 9월 6일에서 12월 13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고,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발레는 오전 12시)까지다.
모집 대상은 대구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 어린이들이며, 반별로 모집인원 및 성별이 상이하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다.
문의: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053-666-6043)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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