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가슴곰 복원 10주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반달가슴곰 방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4년 이후 10년 간의 복원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외에서는 국제곰학회(IBA : International Bear Association)*, 미국 국립공원청, 샌디에이고 동물원지질조사국 야생동물센터, 스미소니언 보전생물연구소, 캐나다 산림청, 중국 북경대학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일본 자연박물관 등 주요 해외기관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전문가 20여명을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복원사업 및 연구성과, 재도입 개체의 효과적 관리방안, 반달가슴곰과 인간과의 충돌 예방, 반달가슴곰 복원과 지역사회, 모니터링 개선 및 중장기 발전방향 등 총 5개 분야에서 주요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반달가슴곰 복원 등을 통해 체계적 야생생물 보호 실행계획을 담은 선언문을 도출하여 멸종위기종복원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대형 포유류 복원사업을 국내 최초로 수행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생물종복원 사업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여 국민 생태복지 실현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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