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정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전쟁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와 오늘 한나라당 의원들은 화합의 정원을 가꾸기위해 토론의 전선에 참여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 입장, 논리였으나 그 목표는 오로지 하나였습니다.

정권재창출입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만의 바램입니까? 국민들이 원하고 있습니다.

세금폭탄을 맞은 국민눈에 어린 삶의 어지러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이의 분노가 내딸, 내 아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어머니의 불안이 그리고 전국민이 겪는 뼈저린 고통이 이 시대 한나라당의 집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저희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의 혁신을 위해 모였습니다.

당의 혁신은 규칙도 바꾸는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부터 바꾸겠습니다.

한나라 당 의원들의 삶부터 달리하겠습니다.

진정 깨끗한 한나라당이 되기 위해 당사를 팔고 연수원도 국민께 갚음하기위해 되돌려 드렸습니다.

이미 ‘없는 자’ ‘낮은 자’ ‘힘없는 자’는 한나라당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이미 ‘고통받는 정당’입니다.

‘가진 것 없는 정당’입니다.

빈 손이 되고 빈털터리가 되니 알겠습니다.

공허한 정치적 자아도취가 버림받는 사실을- 감정과잉을 반복하며 밤새 쓰는 편지처럼 정치적 쾌락이 폐기처분된다는 것을- 허술한 정치논리가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난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부동산이 민생이라는, 밥이 정치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살림하는 알뜰한 가정주부처럼 국민살림, 나라살림을 우선하는 죽은 민생을 살리는 ‘살림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하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지친 국민들께서 묻고 계십니다.

이제 저희 한나라당 의원들은 답하겠습니다.

저희를 믿어달라고,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겠습니다.

와신상담정당이 되겠습니다.

쓸개를 씹고 장작위에서 불면의 밤을 보내겠습니다.

화석정당이 아니라 자석정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의 소망을 자석처럼 따라가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이 기대하고 기댈수 있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국민이 아픕니다.

아이들이 배고픕니다.

경제가 기력을 잃었습니다.

일자리가 없습니다.

이런 현실속에 한나라당은 국민여러분께서 떠올리는 희망이 되겠습니다.

오로지 국민여러분만 보고 ‘민생정치’로 가는 ‘살림정당’으로 가겠습니다.

어제 오늘 저희 한나라당의원들은 혁신안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했습니다.

이제 서로에 대한 존경과 경의로 ‘최선의 안’을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으로 세상에 내놓겠습니다.

그 출산의 과정이 이번 연찬회였습니다.

어느 시대에건 전쟁터에 나가야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지금 이 어렵고 힘겨운 시대, 앞자리에 서야할 인간은 바로 한나라당의 의원들입니다.

국민을 대신해 싸우겠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이 시대에 바쳐진 희생양이자 제물입니다.

국민여러분-저희를 거두어 주시고 제물로, 희생양으로 써주십시오.

2005년 8월 31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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