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법과대학장에 취임하는 조선대 양동석(梁東錫) 교수(51)은 “1946년 개교 이래 이성열 전 대법관을 비롯한 140여명의 법조인을 배출한 명문대학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야하는 의무를 부여받은 만큼 전국 어느 대학보다도 특성화된 법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하여 전국 10대 대학 진입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펼쳐 보였다. 양학장은 법과대학장과 대외협력부장을 겸직하게 된다.
“전국 유수의 대학들과 경쟁하여 조선대학교에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특성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교수들이 전공분야 연구를 심화하는 것은 물론 강의 방법 및 교재를 개발하고 법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교과과정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조선대학교만이 가지는 장점을 찾아내어 제도화할 것입니다.”
양학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유치 노력 못지않게 재학생을 상대로 하는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학교육의 부실이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동기가 된만큼 법학교육 전반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각종 국가고시 합격을 포함한 취업률을 끌어올려 우수학생을 대거 유치하여 조선대학교 60년 법학교육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로스쿨과 연계되도록 할 것입니다.”
양학장은 조선대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4년부터 모교에 몸담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 독일 함부르크대학, 일본 와세다대학, 리츠메이칸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영어· 일본어에 능통하고 지금은 중국어를 열심히 익히고 있다. 상법 분야에서 50여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한 전형적인 학자 타입이면서도 대외활동이 활발하고 추진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BK21사업에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관련 법제연구팀’이 선정되어 2006년 3월까지 우리나라 기업지배구조의 문제점을 연구하고 있다.
“내년 개교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조선대학교는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로스쿨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은 물론 향후 지역자치법 등 지방분권화시대에 맞춘 법률인을 배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설치되어야 합니다. 이제 총동창회와 법과대학동창회를 비롯한 많은 동문들, 또한 우리를 지켜보며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때입니다.”
양학장은 “법과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이 전력투구하여 법학전문대학원 유치라는 과업을 반드시 이뤄내 조선대학교 발전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양동석 신임학장 프로필
△1954년 장흥 출생
△1980년 조선대 법학사
△1983년 조선대 법학석사
△1994년 성균관대 법학박사
△1984년 전임강사 임용
△1997.9.~1999.8 법과대학장보
△1986.3.~1986.12 미국 미시간대학 방문연구원
△1993.12~1994.12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
△1996.12~1997.2 독일 함부르크대학 방문연구원
△2002.6~2003,2 일본 와세다대학 교환연구원
△2003. 11.~현 대외협력부장
△현 한국기업법학회 부회장
△현 한국상사판례학회 부회장
△현 한국상사법학회 감사
△현 일본사법학회 회원
△현 광주고등법원 민사·가사조정위원
△‘어음·수표법 강의’(선일문화사, 2005) 등 저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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