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풍자적 주역 풀이…‘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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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4-09-01 14:05
서울--(뉴스와이어)--제 나라의 위인이 아님에도, 한국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공자를 성인으로 존경해 왔다. ‘인(仁)’과 ‘예(禮)’를 중시하는 그의 가르침이 한국의 전통적 유교문화와 맥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을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의 생각이 변함에 따라, 전통적 가치관은 희미해지고 ‘유교’, ‘공자’, ‘주역’ 같은 말들은 고루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공자의 가르침은 여전히 우리 삶에 필요한 지혜로서 유효하다.

2014년 가을, 해드림출판사에서 출간한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김동렬 저)’는 이천오백 년이 더 된 공자의 가르침이 지금도 박제된 사상이 아닌, 여전히 현실적으로 요구되는 생생한 가르침이란 걸 유교의 대표 경전인 ‘주역’을 중심으로 증명한다.

법무사가 쓴 주역 풀이,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의 저자 김동렬은 법무사다. 사람 사이의 ‘갈등’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의 특성상, 사람의 의로운 모습보다 치사하고 비겁한 모습을 많이 접했을 그는, 뒤늦게 접한 ‘주역’을 통해 인간사에서의 어떤 깨달음을 얻은 듯하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재산 문제, 가정사 등에서 서로가 속고, 속이는 모습을 필자는 직업이 법무사인 관계로 자주 접하고 경험했다. 저마다 이해타산이 가득하고,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사람 사이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속고, 속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지금껏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속이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그 본능에 의하여 속고, 속임을 당하는 상호 유기적 동반 관계로 말미암아 인간 세상이 진화하며, 쉼 없이 이어져 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현대인에게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물꼬를 터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주역은 우리 삶에 도움이 된다. 김동렬의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는 64괘를 통해 인간 군상의 이중성에 접근하여 역설적으로 음양의 이치를 밝혀내고 있다.

주역의 풍자적 풀이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는 주역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풍자적으로 풀어 나갔다. 주역은 음양의 평등성과 변화의 법칙을 일깨워 주는 고전이다. 오른손이 오른손답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왼손의 도움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사회에 사기꾼과 부패의 존재는 필연이다. 인간의 내면에는 사기꾼처럼 전지전능함을 뽐내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잠재되어 있다. 그 욕망은 부패를 유발하고 진화를 촉진하는 윤활유가 되어 인류 사회를 번영으로 이끌었다. 번영의 중심에는 언제나 용의 모습을 한 사기꾼이 등장하여 길흉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나 대자연의 변화 앞에서 인간은 똥기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변화의 철학인 주역을 위편삼절한 공자를 알면 똥기계를 온전히 관리할 수 있고, 똥기계 따위에게 사기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 한 걸음 물러서 대응하는 자세

학자나 학자가 펼치는 탁상공론이 아니라 세상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주역에 접목시켜 풀어나가는 이 책은, 혼탁한 세상에 물들지 않고, 신(神)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기가 중심이 되어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공자를 알면 사기 안 당한다’는 책 제목에서 감지되듯 한 걸음 물러서서 사물에 대응하는 자세야말로 현대인의 가장 현명한 상책이라는 것을 말한다.

해드림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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