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크림슨 리버2’ 형사 장르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약간 쳐져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눈과 인간의 오감을 단 한가지 표정으로 모두 소화해내는 비범한 내공을 지니고 있는 장 르노. 뤽 베송과의 작업을 통해 <그랑블루>, <레옹>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그의 매력을 표현하기는 힘들다. <크림슨 리버2>에서는 그간 나왔던 영화 속에서의 캐릭터를 모두 합쳐 놓은 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 절대 활짝 웃지 않는 절제력과 크게 화내지도 않을 것 같은 참을성, 냉철한 판단력에 사건이 풀리지 않는 속에서도 잃지 않는 유머 감각까지 보여주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의 매력을 새삼 느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차승원은 <박수칠 때 떠나라>에서 생중계되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검사로 나와 특유의 걸죽한 입담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 1순위로 뽑힌 이유는 어떤 사건도 해결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그의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차승원에 이어 2위는 드라마, 영화, CF를 통해 갖가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형사>의 강동원, 3위는 차분한 이미지와 너무 어울린다며 표를 던지기도 한 <태풍>의 장동건이 뒤를 이었다.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편 니먼 형사를 맡았던 장 르노와 떠오르는 신예 브누와 마지멜이 호흡을 맞추는 <크림슨 리버2>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과 CG없는 100% 리얼 액션으로 9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Q. <크림슨 리버 2> 기이한 사건만을 담당하는 니먼 형사(장 르노)에 잘 어울리는 국내 배우는? (2005.08.24 ~ 28)
1위 <박수칠 때 떠나라> 차승원 79 26.0%
2위 <형사 : 듀얼리스트> 강동원 61 20.1%
3위 <태풍> 장동건 58 19.1%
4위 <야수> 권상우 38 12.5%
5위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이범수 36 11.8%
6위 <미스터 소크라테스> 김래원 32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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