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학원 이오스논술팀, 2015학년도 수시 마무리 전략과 주요대 논술 대비법

뉴스 제공
이오스러닝
2014-09-04 15:07
서울--(뉴스와이어)--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주요대학들은 오는 6일~18일 사이에 수시원서 접수를 한다. 수험생은 먼저 9월 모의고사를 가채점 한 후, 수능예상등급을 산출해보아야 한다. EBS를 비롯해 사설입시기관에서도 가채점 등급을 모평 직후부터 공개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입시기관마다 등급 커트라인의 차이가 있다는 것과 아울러 실제 수능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수시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수시전형에 필요한 수능최저기준 충족에 대한 판단은 최종적으로 수험생 각자의 몫이다.

조언을 하자면, 국어와 탐구과목은 타 과목에 비해 변화의 폭이 넓은 편이고, 수학과 영어 과목은 변동이 크지 않다. 바꿔 말하면 수학, 영어는 9월 모평에 비해 향상이나 하락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국어와 탐구과목은 마무리 여부에 따라 향상될 수도, 점수가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는 말이다. 수시 지원 대학을 정한 후에는 지망계열이나 학과를 정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정하는 것이나, 실제 지원상황은 다를 수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 본인이 지망하는 학과의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면, 관련학과를 검토한 후 차선의 선택을 할 수도 있다. 학생부 교과. 종합 전형 외 특기자 전형은 이미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 준비가 마무리 단계이므로 지금 지원 전공을 바꾸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논술전형은 내신을 주로 보고 비교과활동 점수반영은 거의 비중이 없으므로, 전공 선택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논술역량이 사회계열 혹은 인문계열 쪽인지, 수리논술과 언어논술 중 어느 편이 더 뛰어난지를 정밀하게 검토해보아야 한다. 장문의 글쓰기에 능한지, 단문 위주의 서술이 더 익숙한지도 평가해서 적합한 논술유형의 대학으로 지원하여 합격확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서류 전형 중심 지원 시 체크해보아야 할 사항
우선 자기소개서의 자수와 오탈자, 항목 별 요구사항이 맞는지 최종 점검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 교과. 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 등 서류전형 중심으로 여러 대학을 동시에 지원하는 학생 중에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워드로 복사, 붙여넣기를 시도하다가 지원 대학을 오기(誤記)하는 경우가 있는 데 주의해야 한다. 그 외 증빙서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분량에 정확하게 맞추어야 한다. 서울대 일반 전형의 경우 증빙서류 목록 각 번호 당 A4 3쪽 이내로 3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은 도합 A4 20쪽 내로 최대 8개까지 증빙서류를 받는다. 양면, 분할인쇄, 제본도 대부분 금지하고 있으니 체크할 것. 자신이 출간한 책이나 결과물을 제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첫 장은 표지, 둘째 장은 출판사 외 저자가 들어간 부분을 , 마지막 장은 내용 요약 등으로 정리하여 내면 된다.

수시 1차 주요 대학별 인문계 논술 대비법
9월 27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가 치러진다. 수시 1차 논술전형에서 수리논술의 비중이 큰 학교는 한양대와 건국대다. 두 대학 상경계는 한양대가 수리논술 50점, 건국대가 수리논술 60점으로 배점이 크다. 그 외 인문사회계는 수리논술이 나오지 않는다. 수리논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문제에 대한 이해를 했더라도 어떻게 서술해야할 지를 전혀 모르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시험 전 반드시 별도의 연습이 필요하다.

# 한양대는 올해 모의논술을 3차에 걸쳐 실시했다. 매회 출제 유형에 약간씩 차이를 두고 있으므로 모의논술을 접해보지 않은 학생은 꼭 풀어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그 외 한양대 기출문제 중 올해 모의고사 유형과 유사한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다루어보아야 한다.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의 비중이 절반씩인 상경계와 달리 한양대 인문사회계는 언어논술 1문항을 75분 동안 1,000자 내외로 쓰게 되는 데 단시간 내에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요령 있게 풀어내야 하며, 문항이 요구하는 각 요소를 균형감 있게 배치할 수 있는 구성력이 중요하다.

# 건국대 인문사회계는 예년에 비해 모의고사를 쉽게 출제했다. 하지만 제시문의 내용이 쉬워 보이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제시문이나 문항의 요구사항이 평이할수록 수험생은 신중하게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문항에서 지시한 바를 충실히 따르는 걸 넘어서 ‘자신만의 논증’이 충분히 들어가야 건국대 논술에서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건국대 인문사회계 2번 문항의 견해쓰기는 건국대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출제방식인데, 제시문과의 단순한 연결 짓기를 넘어서, 논거를 확장해서 추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연세대는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나누어 논술을 출제한다. 연세대 논술출제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계열 구분 없이 논술 유형이 동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준비하는 학생들도 자신이 지원하는 계열에 무관하게 모의나 기출문항을 풀어보아야 한다.

인문계열 논술은 특히 해석력을 평가한다. 기본적인 자료 분석 문제도 출제될 수 있지만 사회계열에 비해 제시문의 논지를 다각도로 깊이 있게 해석할 것을 요구한다. 연세대 논술출제교수의 말을 빌리면 “두어 단계 이상의 해석과 추론 과정”이 필요하다. 연세대 논술의 기본 문항인 비교 문제에서도 ‘같으면서도 다른, 다르면서도 같은 논점’들이 즐겨 나온다.

사회계열은 인문계열에 비해 제시문의 난이도가 조금 낮은 편이지만, 숨겨진 난관이 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알긴 알겠는데 쓸 말이 별로 없다.” 는 반응이 나온다. 사회계열 논술 제시문에 담긴 논지를 이해할 수준이 되는 수험생이라면 쓰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골몰해야 한다. 해법은 같은 문제를 연이어 고쳐 쓰면서 같은 내용이라도 자세하고 지루하지 않게 서술하는 법을 습득하는 것이다.

# 동국대학교 논술 문항은 총 4문제로 이루어져있다. 제시문 세트가 최소 3개 이상이다. 여러 개의 제시문을 읽고 단시간 내에 각각의 문항들을 모두 풀어야 하므로 순발력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도합 1,500자 내외인데 최소 200자에서 최대 600자 내외로 각 문항이 짜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종 사회탐구의 경제나 윤리와 사상 등의 교과지식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오므로, 평소에 사회탐구에 나오는 개념 을 명확하게 숙지할 필요도 있다. 물론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교과서에서 제시문이 나온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다. 주어진 제시문 속에서 충분히 논지를 찾아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분량이 짧은 답안형식이 타 대학에 비해 많은 편이므로,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명확한 서술방식과 더불어 자신이 생각한 답을 축약해서 채점관들에게 내놓아야 한다. 대학이 발표한 예시답안을 정독하면서 답안의 문장 구성 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도움말: 이종환 정보학원 이오스팀 총괄팀장(사진)

정보학원 이오스팀은 수시 1차 논술전형에 대비, 정보학원 논술전문관에서 대학별 논술 추석특강과 직전 파이널 특강을 실시한다. 문의:정보학원 www.jb21.com 02)543-0059

정보학원 이오스논술팀 소개
정보학원 이오스 논술팀은 이슈&논술, 초암, 유레카 등 유명 논구술 전문 교육기관에서 수시 논구술 지도경력 최소 10년이상의 강사로 구성된 수시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서울 경기권 외고와 자사고, 지역 거점학교, 각급 교육청에서 수시전략 설명회와 논구술특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오스논술팀은 압구정 정보학원 본원 논술전문관의 메이저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resume.co.kr

연락처

정보학원 이오스 논술팀
이종환 총괄팀장
(직통)02-6242-016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