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지원 시작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가나다 순)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연구개발(R&D)지원을 하게 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을 기업·대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하에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10개 연구중심병원 가운데 3개 병원을 심사·선정하였으며, 올해 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약 50억원 이하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등 총 연구기간(8년 6개월) 동안 최대 1,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과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주관연구기관인 연구중심병원 외에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과 조기창출”이라는 목적지향적인 개방형 융합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시작을 계기로 연구중심병원들이 임상현장 중심의 기초-중개임상-실용화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신약·신의료기기·신의료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진료중심 병원에서 보건의료 산업화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을 내실있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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