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LG이노텍과 ‘행복의 빛’ 나눔 활동 협약 체결

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는 LG이노텍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친환경 LED 조명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복의 빛’ 나눔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10월 6일 환경부 정연만 차관과 LG이노텍 이웅범 대표, 김동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자체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가정내 전등을 자사의 주력제품인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주게 된다.

올해 구미 지역을 시작으로 파주, 오산, 광주, 청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매년 400 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에게 LED 조명을 지원하게 된다.

LED 조명 제품은 초기 투자비용은 높지만 일반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길고 유지비가 적으며, 무엇보다 전력소모량이 적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 외에도 색감도 자연적이어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3년간 약 1,200가구(400가구/년)에 9,600개의 LED 조명을 교체했을 경우 연간 833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신갈나무 8만 3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한 것이다.

환경부 박용규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LG이노텍과 체결한 ‘행복의 빛’ 나눔 활동 협약을 통한 LED 조명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고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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