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법인, 대학 자산증가 1,008억 원 기여
- 등록금 부담 104억원 경감 효과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표한 ‘대학 구조조정 진단과 대안’ 이라는 국정감사 정책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사립대학의 학교 자산은 2003년 37조원에서 2013년 49조원으로 약 12조원(31.9%)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자산이 증가한 201개 사립대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99개교(49.3%)는 이 기간 동안 법인으로부터 한 푼의 자산전입금(법인출연금 포함)도 받지 않았다. 법인이 학교자산 증가액의 절반 이상을 부담한 대학 비율은 7.5%(15개교)에 불과했으며, 10분의 1도 부담하지 않은 대학이 76.1%(153개교)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교의 자산 증가를 등록금을 통해서 이루고 있는 반면, 건국대의 경우는 학교법인 전입금을 통해 자산 증가를 이룬 케이스다. 법인이 학교자산 증가액의 절반 이상을 부담한 대학 비율은 7.5%(15개교)에 불과한 실정에서 가장 많은 자산 지원이 이루어져 다른 대학과 대비된다.
건국대의 2003년 학교회계의 자산총액은 4,778억원 이었으며 2013년 학교회계의 자산총액은 5,901억원으로 2003년도 대비 2013년 자산 증가액은 1,122억원(23.5% 증가)였다. 이 가운데 2003년부터 2013년까지 학교법인에서 대학으로 전출한 자산전출총액은 1,008억원으로 대학의 자산증가액의 90%를 학교법인에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 자산증가액의 절반 이상 부담한 국내 사립대학 15개교 중에서도 건국대 법인이 최고의 대학 자산증가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학교법인의 경상비 전출액이 218억원임을 감안할 때 건국대는 순수하게 법인의 지원을 통해 자산증가를 하고도 약 104억원의 학생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냈다.
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이같은 자산전출액을 제외하고도, 부속병원 신축을 위하여 1,142억원을 병원회계로 전출하였으며, 이를 감안하면 학교법인은 지난 10년간 대학과 병원의 자산 증대를 위하여 약 2,264억원을 대학에 투자한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의 자산증가에 대한 법인 재정 기여도가 전무한 현실에서, 건국대 법인은 대학에 대한 재정기여를 통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학생들의 등륵금은 온전히 교육에만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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