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사상연구소, ‘대한불교 조계종 출범의 근본정신’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 개최

진주--(뉴스와이어)--청담사상연구소(소장 허익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11월 6일 오후 2시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출범의 근본정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선 △대한불교조계종의 토대를 형성한 동산스님과 청담스님의 역할(김선근,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청담대종사의 영산도가 구현하려고 한 거대총림 조계종(최원섭, 동국대학교 박사) △대한불교 조계종 출범 50년을 맞아 살펴본 청담대종사의 6대 사업(마가스님-신화식, 동국대학교 정각원 교법사)의 특집논문 3편이 발표된다.

기고논문으로 △청담대종사의 조계종지와 청정승가 전통회복 운동(선응스님-박세규, 중앙승가대학교 교학국장) △청담대종사의 조계종의 간화선 전통계승과 마음사상(선오스님-김완정,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등이 발표논문집에 게재된다. 이 논문들은 학술세미나에서 토론과 수정기간을 거처 12월 말에 출간되는 청담사상연구소의 논문집인 ‘마음사상 12집’에 수록된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국불교의 중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서, 조계종이 출범된 근본정신을 되돌아본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어떤 종교이던지 세월의 변화에 따라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타협하면서 변질되어 갈 수가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혼탁한 시대에 조계종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담사상연구소는 대한불교 조계종 초대 총무원장과 종정을 지내시고 불교정화의 주역이었던 청담조사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2002년 12월 청담스님의 모교인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만들어졌다. 그동안 논문집 ‘마음사상’에 게재된 논문은 60여 편으로 매년 3천권을 인쇄하여 전국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12년간 발표된 논문의 주제는 ‘청담대종사의 마음사상과 참회정신’을 시작으로 정화사상, 인욕사상, 호국사상 등 10여개의 주제와 금년의 조계종 출범의 근본정신까지 청담큰스님의 사상을 분야별로 정립해 왔다.

허익구 소장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이제는 청담조사의 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관을 만드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도 청담학술세미나 행사 안내

* 일시 : 2014년 11월 6일, 목요일 오후 2시
* 장소 :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역사기념관 국제회의장(서울 종로구 견지동)
* 일정
- 오후 02:00~02:40 개회식
- 오후 02:40~04:10 논문발표
- 오후 04:10~04:20 합창단 축가
- 오후 04:20 폐회

웹사이트: http://chungdam.jin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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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기술대학교 청담사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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