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외식연구소, 안동서부시장 명물 ‘땡기네가오리’ 소개

- “10년 동안 고향을 지키며 매운맛과 함께한 뚝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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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연구소
2014-10-21 09:09
대구--(뉴스와이어)--고향은 언제 찾아도 한 결 같이 정겹게 반겨주는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곳이다. 안동이 고향인 이명희(남·50)씨도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여러 경험을 한 후 지금은 안동서부시장에서 ‘땡기네가오리무침회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전국을 차량으로 돌며 농산물 직판을 13년 동안해온 경험으로 고향에 터를 잡은 지 10년이다. 지금까지 팔아보지 않은 물건이 없을 정도란다. 지금은 안동의 명물이 되었다.

고향인 안동에 혼자 내려와 2008년 결혼해 지금은 세 아이의 아빠다. 아침저녁으로 안동의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구시장, 용상시장, 송현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 지역축제장과 등산로입구에 오가는 사람들에게 가오리무침회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소문이나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처음엔 가오리 한 마리를 탈피해서 손질하는데 1시간씩 걸렸다. 세월이 흘러서인지 지금은 선수가 다됐다. 고작 5분이면 끝낸다. 도심에서 운영하는 가오리전문점들은 손질된 가오리를 받는데 직접 손질하는 양보다 20%정도가 적다.

그래서 이 사장은 다른 가게보다 양을 많이 줄 수 있다. 특징이라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데 양념과 가오리를 따로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 전에 직접 일정시간 숙성을 시킨 양념에 버무려 보내는 것이 원칙이다. 양념이 숙성되면 물이 생기지 않는다. 고객이 따로 배달을 요청해도 절대로 그냥 보내는 일이 없다.

작은 거지만 자신이 만든 음식이 최상의 맛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해 보낸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 이다. 고객이 원하면 그냥 보내줄 만도 한데 단 한 번도 따로 보내본 적이 없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가오리무침회는 열흘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도 물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동해안 지방의 겨울철 대표 음식인 밥식혜처럼 오래두고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2007년 개그맨 이봉원씨가 진행하던 KBS1 6시내고향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다시 한 번 소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가오리무침회의 특성상, 잔치, 결혼식, 산행, 체육대회, 단체행사 때 많이들 주문한다.

우선 동해앞바다에서 바로잡힌 싱싱한 生가오리를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크기의 가오리, 살이 많은 수놈이 아닌 쫄깃한 암놈가오리가 최고의 맛을 낸다. 좋은 재료가 좋은 맛을 낸다는 주인장의 지론이다. “매일 아침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양념을 숙성시키고 식재료를 준비해야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시내전역에 배달하고 있지만 방송이 나간이후로 전국에 택배를 보내고 있다.

가격대비 양이 푸짐한 이곳은 가오리무침회, 반고개무침회, 쭈꾸미철판볶음 등 5만원~2만5천원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최근 가오리삼합을 판매 중이다. 가오리와 홍어, 돼지수육이 함께 나오는데 그 맛의 조합이 누구나 부담없이 좋아하고 즐긴다.

매운데도 쫄깃쫄깃 자꾸만 당기는 이집만의 비법은 바로 고춧가루에 있다. 여기에 마늘, 고추장, 깨소금, 물엿 등 보기에도 거친 게 칼칼하게 보인다. 덤으로 나오는 국수사리와 계란찜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함께 차려내는 밑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이하게 이집은 무침회의 매운맛을 달래기 위해 생김에 싸먹는게 특이하다. 왜 먹는지 이유는 먹어봐야 알 수 있다. 남은 양념은 가정에서 밥을 볶아먹거나 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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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외식연구소는 대구에 본사를 둔 외식업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식당 창업과 업종 변경,식당의 영업활성화, 프랜차이즈 본부 설립 및 가맹점 창업, 맞춤요리비법 전수 등을 통해 식당 운영을 컨설팅하고 전문경영인을 길러내는 회사다. 창업요리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공서 연구용역, 세미나 개최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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