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동북아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동북아시대위원회,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이웃나라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의와 신뢰를 다지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었다.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중국의 국제우호성시연합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 등 3개 기관은 해마다 3개국에서 순환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국 개최는 1회와 4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강원도가 공동 주최함으로서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방의 국제화를 지원하는 재단의 설립취지에 걸맞게 폭넓은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호 지방국제화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중·일 3국이 위치한 동북아지역이 21세기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 됐다”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는 동북아 3국의 공동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도 “제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를 강원도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환영 한다”면서 “한중일 3개국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상생적 발전을 이룩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조영호 지방국제화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김진선 강원도 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중국 국제우호성시연합회의 왕윈저(王運澤) 부회장과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 가야마 미치히로(香山 充弘)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다.
오전 본 회의에서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동북아지역의 공동발전과 한중일 지방정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한일, 한중, 중일 양국의 자매 및 우호 도시간의 우수교류사례와 교류협력방향을 제시하는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유승우 경기도 이천시장, 중국에서는 리엔위밍(连玉明) 북경국제성시발전연구원, 방춘중(方存忠) 하얼빈시위 부서기, 일본에서는 히에다 케이코(稗田慶子)후쿠오카현 부지사, 노사카 야스오(野坂康夫)요나고시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오후에는 심익섭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3개국 국제교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박윤국 포천시장, 권혁승 평창군수, 중국에서는 콩샤오홍 (孔晓宏) 안휘성 화이페이시 부시장, 린더홍(林德宏) 광서장족자치구 허츠시 부시장, 일본에서는 가마쓰 마사토시(加松正利) 자치체국제화협회 교류정보부장, 고바야시 토모유키(小林朝幸) 니가타현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한·중교류회 및 한·일 교류회의를 별도로 열어 교류를 희망하는 지방정부간의 정보교환 및 교류의사를 타진함으로써 교류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중국·일본 지방정부 국제화 관련 기관간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한·중·일 3국 지방정부간 효율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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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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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23일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