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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5-09-02 17:21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업평가는 2005년 9월 2일자로 두산산업개발(이하 ‘동사’)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BBB, A3에서 BBB-, A3-로 조정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영업측면에 내재된 불확실성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 진행 사항 등을 고려하여 회사채 등급전망은 유동적(Evolving)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두산산업개발는 2005년 8월 8일자 공시를 통해 1995~2001년에 걸쳐 완공시점에 도래한 건설 프로젝트의 원가 중 일부를 다른 건설프로젝트의 원가로 이체하여 건설공사 매출 2,797억원을 과대계상하였고 이로 인해 매출채권과 잉여금이 과대계상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기업평가는 2005년 8월 10일 동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하고 동 회계분식 건이 동사에 미칠 영향 정도를 면밀히 검토한 바 두산산업개발㈜의 제37, 40, 41, 42, 43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각각 하향 조정하고 회사채 등급전망은 유동적(Evolving)을 부여하였다. 금번 신용등급 조정 및 등급전망 유동적 (Evoving) 부여 배경은 아래와 같다.

첫째, 회계분식 공개 이후 동사가 발표한 반기 검토보고서와 회사 제시자료에 따르면 분식 규모는 총 2,839억원으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각각 737.5%, 52.2%로 크게 높아져 구조적 위험에의 노출도가 현저히 상승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보유자산 매각, 자체사업용지 매입 보류, 경비절감 등의 자구노력과 보유현금을 통해 자금소요에 대처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검찰 고발사건 및 조사 확대로 인해 그룹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고, 지배구조의 개선 및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저하된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회계 분식이 노출됨에 따라 과거 재무제표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고, 기 발행 회사채에 대한 조기 상환 청구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어 이에 따른 충분한 유동성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3,000억원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고는 있지만 연도별 상환부담이 높은 상태에서 추가적인 상환부담 증가 가능성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영업적인 측면에서도 회계분식에 따른 관급공사 수주상의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하고 민간공사 수주 및 분양 등에서도 일정 수준의 부정적 요인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향후 신규수주와 진행사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업상의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지만, 2005년 6월말 기준으로 8조원을 상회하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적인 대응력을 갖추고 있고, 부실자산의 클린화를 통한 투명성 향상 및 재무구조와 유동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자구노력을 진행중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회사채 등급전망은 유동적(Evolving)을 부여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orearati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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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만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