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열린우리당 조경태 의원이 지난 29일 열린당 의원 워크숍에서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 때 부산 어르신들이 ‘김정일은 선글라스도 멋있고 걸음걸이도 씩씩하다. 그런데 DJ는 걸음걸이도 그렇고 창피하다’고 했다”면서 “그때 부산에서 DJ와 김정일에 대한 투표를 했으면 김정일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조 의원이 아무리 당내 비공개회의라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구상유취(口尙乳臭)한 수준이하의 발언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위대는 노 대통령의 대연정을 뒷받침한답시고 저급하고 천박한 막말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

지역주의를 청산하겠다고 민주당을 깨고 나간 열린당 의원 워크숍에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발언이 서슴없이 나왔다는 것은 그들의 현 주소를 말해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치적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또 한 번 확인해 줬다.

조 의원은 누워서 침을 뱉지 말라.

조 의원이 오히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부산 어르신들을 욕이고 전국 장애우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었다.

조 의원은 발언이 당내 속기록에서 삭제됐다고 그냥 넘어갈 생각을 말라.

조 의원의 발언이 참석자들에 의해 세상 밖으로 알려진 이상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하고 열린당 지도부 또한 열린당이 내세운 5금(禁) 3쾌(快)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조 의원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것을 촉구한다.

2005년 9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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