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불광대 “2+2 복수학위제 시행” 11/12 MOU 체결

- 두 대학 불교문화 관련학과 등 교차 시행 상호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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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14:38

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와 대만 불광대가 ‘2+2 복수 학위제’를 시행한다.

동명대(총장 설동근) 불교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박재현)는 동명대서 2년 수학한 뒤 대만 불광대에서 2년 학업하면 두 대학 학위를 모두 수여받는다. 불광대 불교학과 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동명대는 11월 12일 대학을 찾은 불광대 총장단 일행을 만나 두 대학간 이같은 내용을 다음학기부터 시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4일 동명대는 우리나라와 대만간 민간 교류 우호 봉사 협력 증진을 상징하는 ‘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동행(BEAUTIFUL ACCOMPANY)’ 조형물을 대학본부경영관 앞 소공원에 설치했다.

가로 2.2m, 세로 0.70m, 높이 2.3m 규모의 이 조형물 제막식은 당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총재 박유근) 300-A2(대만)구(총감 리조영)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동근 총장은 인사말에서 “동명 강석진 선생이 지난 1974년 대만 자유학술원으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고, 동명대는 지난 10월 대만 불광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며 “동행 조형물은 한국과 대만간 우의증진과 학생교환 등 교류협력이 동명대와 함께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이어질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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