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폐쇄적 정보공개 개방형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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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4-11-17 08:42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방산부실·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개선과제 중 하나로 그동안 폐쇄적으로 운영했던 정보공개방식을 개방형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폐쇄적으로 진행해 온 정보공개를 최근 제기된 방산 부실과정에서 쌓여온 적폐 중 하나로 보고 비정상적인 부분은 과감하게 도려내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정보공개를 개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방산 부실·비리 사안과 관련해 청 누리집 화면에 방위사업 쟁점 방(이슈 코너)을 마련하여 부실·비리 관련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국민들의 궁금 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면 공개할 예정으로, 언론을 통해 과장되게 보도된 내용이나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 잡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혼란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10만 여 건의 내년 조달계획 일체를 오는 17일(월), 25일(화) 조달정보공개 설명회를 개최하여 각 방위산업체에 조달정보공개 목적과 범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은 조달계획이 수립 완료된 이후 매년 1월말까지 인터넷 국방전자조달시스템(www.d2b.go.kr)에 공개함으로써 당해 연도 조달집행계획을 공개하여 왔으나, 공개 후 입찰까지의 기간이 짧아 방산업체의 준비기간이 부족해 음성적으로 일부 자료를 제공하여 문의하는 등 공정한 업무수행에 구조적인 애로가 있어 조기 공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이번 조달정보공개는 총 5가지 정보(품명, 장비명, 재고번호, 수량, 납기)를 내년도 조달계획의 계획단계에서 사전 공개하는 것으로써 예년 대비 약 3개월 이른 시점인 11월 초부터 실시했다.

방위사업청 이용걸 청장은 “방산부실·비리는 폐쇄적인 정보공개 측면에서 발생된 점이 있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쇄형 정보공개에서 개방형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발생한 사안을 국민께 투명하게 알리고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달공개 등 앞으로 안보사항을 제외한 모든 것을 공개해 투명성 있는 방위사업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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