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나칩, TFT LCD 구동칩 개발로 서브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패널크기가 1.5인치 이하인 서브 디스플레이용으로 개발된 원칩으로, QQVGA급(128RGBx128) 이하의 해상도를 지원하고 6만 5천 컬러를 지원한다. 단일 전원으로 2.5~3.3V에서 동작하며, 16/8bit 80MPU system, 16/6 bit RGB, VSYNC, SPI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형식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서브 디스플레이에는 CSTN 모듈이나, OLED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TFT 모듈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작은 크기의 모듈의 경우 CSTN 모듈과의 가격차이가 1~2불 정도까지 좁혀졌다.
매그나칩 소형 DDI 마케팅팀 박철수 팀장은 “이번에 개발한 원칩은 서브 디스플레이 전용으로 개발되어 크기가 작고(15㎟) 전력소모가 낮아 TFT 모듈 제품에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서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CSTN모듈 및 OLED 모듈을 TFT모듈로 대체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중반부터 TFT 모듈이 CSTN 모듈시장을 앞지를 것”이라며 “내년 1000만개 이상 출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그나칩은 이번 원칩을 매그나칩의 청주공장 0.18um 공정을 이용해 생산하며, 내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 갈 계획이다.
<용어설명>
QQVGA (Quater Quater Video Graphic Array) : 액정해상도의 종류를 나타내는 용어로 1/8 크기의 VGA(640 x 480)라는 뜻.
CSTN : 디스플레이 화소를 구현시 Passive Matrix 구동방식을 사용하는 액정. Active Matrix구동방식을 사용하는 TFT보다 공정이 용이하고 가격면에서도 저렴하다.
TFT (thin film transistor ,박막 트랜지스터) :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액정으로, 각 픽셀마다 트랜지스터를 가지고 있어 전력 소모가 낮으며 응답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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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4일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