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일반인 등 32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5일(금)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4년 제10회 응급의료전진대회’를 개최하고, 국민 안전문화 확산 및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도지사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등 심폐소생술 우수시행자 3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침몰사고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응급의료지원을 수행한 유공자 13명을 포함해 올 한 해 동안 응급의료분야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총 48명을 표창하고 표창자 가족들을 초대해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이번 전진대회에서는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에서는 “구글 글라스를 이용한 스마트 응급실” 시연회를 준비하였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 해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하여 유난히도 다수사상자 발생사고가 많았다”고 회고하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신 유공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특히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자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눈앞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보면, 아무리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덜컥 두려움부터나기 마련일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용기있게 환자의 곁을 지켜준 국민들의 값진 노력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일반인이 응급환자에게 시행한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는 응급의료법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관계기관과 함께 일반 국민들의 응급처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시상하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명예롭게 남겨질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홍보하는 등 심폐소생술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사람이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일반인 대상 교육실시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표준 심폐소생술 교육안, 강사기준 등을 마련하여 어디서나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정비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이나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는 등 우리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공자 시상을 마친 후에는 보건산업진흥원 윤건호 R&D진행본부장의 특강을 초청하여 “미래의 응급실”라는 주재로 의료기술의 발달과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응급의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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