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타키타니’ 홈페이지 오픈-“하루키를 까페에서 만나자”
특이한 점은 영화의 컨셉에 맞는 ‘비주얼과 음악, 액션들’을 활용한 일반 홈페이지 대신 네이버 까페를 메인 홈페이지로 꾸민 것.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류이치 사카모토, 미야자와 리에의 팬들을 위한 배려로 <토니 타키타니>의 홈페이지를 아지트로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소감 등 의견을 활발히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멋진 비주얼을 포기하고라도 팬들의 상호리플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겠다는 취지인 것. 현재 영화에 대한 정보들은 물론이고 영화의 장면 구성에 영향을 미친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갤러리 등 다양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까페의 대문 페이지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인 테마곡도 들을 수 있다.
<토니 타키타니>는 상실감에 빠진 한 남자와 참한 쇼퍼홀릭 여성과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하루키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청명한 피아노곡, 미야자와 리에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작품. 8년 동안의 구상 끝에 하루키를 영상으로 옮기는 데 성공한 감독 이치카와 준 덕분에 올 가을 색다른 멜로 영화 한 편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9월 22일, 시네코아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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