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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5 19:59
서울--(뉴스와이어)--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미야자와 리에 주연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각각의 팬층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영화 <토니 타키타니>의 홈페이지가 열렸다.

특이한 점은 영화의 컨셉에 맞는 ‘비주얼과 음악, 액션들’을 활용한 일반 홈페이지 대신 네이버 까페를 메인 홈페이지로 꾸민 것. 이는 무라카미 하루키, 류이치 사카모토, 미야자와 리에의 팬들을 위한 배려로 <토니 타키타니>의 홈페이지를 아지트로 서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나 소감 등 의견을 활발히 교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멋진 비주얼을 포기하고라도 팬들의 상호리플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겠다는 취지인 것. 현재 영화에 대한 정보들은 물론이고 영화의 장면 구성에 영향을 미친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갤러리 등 다양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까페의 대문 페이지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인 테마곡도 들을 수 있다.

<토니 타키타니>는 상실감에 빠진 한 남자와 참한 쇼퍼홀릭 여성과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하루키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와 류이치 사카모토의 청명한 피아노곡, 미야자와 리에의 1인 2역이 돋보이는 작품. 8년 동안의 구상 끝에 하루키를 영상으로 옮기는 데 성공한 감독 이치카와 준 덕분에 올 가을 색다른 멜로 영화 한 편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9월 22일, 시네코아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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