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성과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대강당에서 2014년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해 7월부터 실시된 시간제보육제도의 안착을 위해 노력한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자체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범사업기간 동안 시행된 시간제보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 7월 28일부터 실시된 시간제보육서비스는 12월 현재 80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시범사업기간(7.28.~12.12.) 동안 총 16,435건·56,420시간의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이용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재)한국보육진흥원에서는 2014년도 시간제보육사업의 운영 현황 및 관리 체계 등을 검토하기 위해 성과분석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이 중 이용자 만족도, 사업 기대효과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시간제보육 이용 부모 665명, 기관장 52명, 보육교사 65명 등을 대상으로 조사, 심층 면접 등 실시(’14.9월~12월)

이용자 만족도

이용시간, 비용, 교사와의 상호 작용, 프로그램, 시설 및 환경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평균 만족(만족, 매우만족) 비율은 66.9%이며, 비용에 대한 만족도가 75.6%로 가장 높았다.

시간제보육 기대효과

시간제보육이 시간제 근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부모는 94.1%로 당초 시간제보육 사업의 취지에 부합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받는 동안 45.8%가 근로 및 취업 훈련·교육 등으로 시간 활용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영기관장,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가정 양육 지원, 시간제취업 부모 지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부모 지원: 평균 88%, 시간제 취업 부모 지원: 평균 79.7%,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마련: 평균 75%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시간제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및 이용수기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시간제보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타 기관에 모범이 된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자체 공무원,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명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시간제보육서비스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용수기 공모전(11.11.~12.5.간 실시) 출품작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이용자 부문에서는 시간제보육을 통해 결혼 및 출산으로 접어 두었던 창업의 꿈을 이뤄낸 김인경씨의 “시간제보육사업, 내 꿈의 첫발을 내딛다”가, 실무자 부문에서는 시골마을 어린이집의 시간제보육사업 도입기를 담백하고 솔직하게 풀어낸 장인송 원장의 “깨치고 나아가 빛을 밝히리 ‘시간제보육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보건복지부 차전경 보육사업기획과장은 “2015년도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이 230개소로 확대되는 만큼, 시간제보육 사업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맞벌이 가구의 보육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송영진
044-202-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