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엄정화,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
서울환경영화제 이은진 사무국장은 “재치 있는 진행 솜씨와 겸손한 태도를 겸비한 박수홍과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배우로 자리를 굳힌 엄정화가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데뷔한 개그맨 박수홍은 SBS <기쁜 우리 토요일>, <야심만만>, MBC <느낌표>, <일요일일요일 밤에> 등 수많은 쇼 프로그램 MC를 맡아 특유의 감각과 세련된 매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수, 라디오 DJ, 배우 등 다재 다능한 활동을 펼쳐 온 엄정화는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홍반장>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영화 <오로라공주>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촬영을 마치고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스카라 극장에서 열리며 상명대 김희정 교수의 연출로 전자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을 비롯해 이번 영화제 회고전 감독인 레스 블랭크, 국제환경영화 경선 심사위원 김동원 감독 등이 참석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환경재단이 제작한 개막작 <키아로스타미의 길>을 세계 최초로 상영한다.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9월 8일에서 14일까지 씨네큐브, 정동스타식스, 서울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며 34개국 114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국내 최초로 ‘환경’을 테마로 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2004년 10월에 첫 발을 디뎠으며 환경영화 사전제작지원 제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환경 영상물의 창작과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ffi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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