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한국영화발전TF’, 영화인과의 조찬간담회 개최
열린우리당 “한국영화발전 TF"(위원장 배기선)는 7일(수) 7시 반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지영(영화감독), 안성기(배우), 이춘연(영화인회의 이사장), 김형준(영화제작자협회 이사장), 안정숙(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영화인 15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영화인들은 표준계약제 등 최근 이슈가 된 영화계 내부의 주요 의제들을 설명하고, 영화발전기금 신설 등 영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사항들을 건의할 예정이어서 열린우리당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 간담회의 주제는 “최근 제기된 한국 영화계의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조찬 정책 간담회”. 지난 6월 말 제작자 측과 배우-매니지먼트사 간의 갈등으로 표면화된 영화계의 여러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영화계와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열린우리당 영화발전TF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초부터 2달 간 영화계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적정 출연료와 표준계약 시스템 △투자/제작 부문과 극장 간의 수익분배구조(부율) 개선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연동 의무 법제화 △문화다양성 협약 실천계획과 연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온라인 불법 유통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 △수직계열화 기업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우려 △스태프 전문성 제고와 처우 개선 △‘18세 이상 관람가’ 현행 유지 △영화발전기금 등의 신설을 통한 재원 조달 등 영화계의 주요 이슈들이 종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영화발전기금의 신설과 입장권 통합전산망 가입 의무화, 스태프 처우 개선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열린우리당 내에서 긍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행사를 주관한 이광철 의원(영화발전 TF 간사)은 “우리 영화가 1천만 관객시대, 잇따른 세계 4대 영화제 수상 등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며, 한국영화의 질적 발전을 위해 “영화진흥 재원의 고갈, 갈수록 악화되는 수익구조, 영화스태프들의 고달픈 처지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세균 원내대표, 원혜영 정책위 의장,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지병문 6정조위원장 등 열린우리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영화계, 정치권, 정부 측 주요 인사들과 내외신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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