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세계문화축전을 위해 인도 우타르프라데쉬 주장관 방한
또한 북인도 전통 무용단도 해서 세계무형유산인 꾸디야땀 공연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0월 4일은 ‘인도의 날’로 정해 특설무대에서 꾸디야땀 및 민속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인도 전통 무술인 ‘칼라리 파야투’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 전시 부대 행사로 수로왕, 수로 왕비릉 한인 합동제 지내기, 인도 전통 혼례 재현, 인도 전통 의상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인도 전통 공연단과 우타르프라데쉬주 상인단의 협찬으로 인도 민속촌을 설치할 예정인데, 여기에서는 북인도 전통 물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인도 전통 음식과, 남인도 공연단의 의상, 문화유산 사진전 등의 행사가 열린다.
그 외에 체험행사로 인도의 전통 색깔 파우더로 꽃 등의 인도 전통 분장 및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인도>
- 초청 단체 : ‘마기’(남인도 께랄라 소재)
- 공연 개요 : ‘꾸디야땀’ / 2000년 이상의 고전 무용극
- 상연 레파토리 : ‘라마야나’ 중 일부, 타얌바카(타악연주), 낭야르꾸뚜(여성 1인극)
공연단 소개
명칭 : 마기 (MARGI THEATRE)
이력 : 2001년 유네스코 지정 당시 파리 본부에서 공연한 남인도 전통예술 단체.
코친지역의 문화과학 자선협회(The Travancor Cochin Literary Scientific Charitable Society)하에 1970년에 정식 협회로 등록했다. ‘마기’는 산스크리트어로 특정지역에 한정되지 않으며 우주적이고 영원한 미학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운영되는 단체인 마기는 미국과 유럽 등지의 이 분야에 관심있는 교수들도 협회 구성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현재는 집행위원회에 50여명의 대표가 선출되어 활약하고 있다. 꾸디야땀 뿐만 아니라 카타칼리(남인도 전통무용극) 분야에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파토리 계발에 힘쓰고 있고 운영되는 학교에서 남인도 전통예술을 국내외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홈페이지 : www.margitheatre.org
꾸디야땀은 2000년 이상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중 하나로 남인도 께랄라 지역의 통치자(Kulasekhara Varma Cheraman Perumal)가 창안한 것으로 간주된다. 쿠티야탐에는 종교적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희 양식인 짜꺄르 꾸뚜(Chakiar Koothu)와 여성 1인 연희인 낭야르 꾸뚜(Nangiar Koothu)가 포함되며 사원에서 특수한 계급에 의해 행해지던 사원예술이다.
인도 고대 미학서로 극장, 연출, 연기에 대한 지침서인 ‘나티아 사스트라’에 근거한 쿠티야탐은 가장 오래되고 산스크리트적인 연희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이나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연희자들은 가장 먼저 신에게 헌양하며 연행되어질 공연도 신에게 바쳐진다. 꾸디야땀에서 연기는 보통 배우가 한 가지 이상의 역할의 표현하는 양식적 연기와 사실적 연기로 이루어지는데 다양한 눈동자의 움직임, 얼굴표정, 춤과 노래 등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꾸디야땀에서 표현(아비나야)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앙기카 아비나야로 손동작과 몸의 움직임에 대한 표현들이다.
둘째는 와찌카 아비나야인데 대화와 말하는 연기에 대한 표현들이다.
셋째는 솨트비카 아비나야로 감정의 표현이다.
넷째는 아하르야 아비나야이며 분장과 의상, 소도구 등에 간한 표현이다.
꾸디야땀 뿐만 아니라 인도예술의 근간이 되는 이러한 표현방식은 각기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연행 행위에서 유기적으로 결합해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맛(라사)을 느끼게 해 준다.
꾸디야땀에 사용되는 악기는 모두 타악기이며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미라브 : 큰 항아리 모양의 울림통에 머리가 한편으로 되어 연주하는 쿠티야탐의 악기로 ‘남비야르’ 카스트에서 전승되어 왔다. 울림통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소리에 차이가 있으며 머리통이 5개인 특수한 형태의 미라브도 있다.
♠이다꺄 : 모래시계모양의, 우리나라 장구를 줄여놓은 듯한 크기의 악기. 그 소리가 깊고 연해 강렬한 소리가 나는 미라브와 함께 연주된다.
♠딸람 : 딱딱이처럼 금속으로 된 타악기로 배우의 동선에 맞춰 기본박자를 잡아준다.
꾸디야땀의 이야기는 인도의 대표 서사시 ‘마하바라타’와 ‘라마야나’에서 비롯되는데 현재 주로 재연되는 꾸디야땀의 이야기는 ‘라마야나’에 기반하고 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레파토리는 다음과 같다.
♠수르파나카 앙감 : 수르파나카라는 여자 괴물이 라마의 수려한 외모에 반해서 이쁜 여자로 둔갑해서 라마에게 청혼하지만 라마는 거절한다. 이미 결혼한 라마가 수르파나카에게 미혼인 동생 락쉬마나에게 가 보라고 하지만 락쉬마나도 역시 수르파나카를 거절한다. 강제로 락쉬마나를 취하려던 수르파나카는 락쉬마나에게 가슴과 코를 잘리고 만다.
♠자타유바담 : 라마가 본국 아요디아에서 추방되어 숲에서 생활을 하던중 그가 없는 틈을 타서 라바나가 아내인 시타를 속여 자신의 나라(랑카)로 납치해 간다. 도중 시타의 비명 소리를 들은 새들 중 왕인 자타유가 시타를 구하려 하지만 라바나의 공격을 받고 날개가 잘려 땅에 떨어진다는 내용이다.
♠수바드라 다난자얌 : 아르쥬나아 수바드라에 대한 이야기.
수바드라는 크리슈나의 여동생인데 원래는 카우라바가의 두료다나와 혼인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카우라바가와 적대적 관계인 판다바 측의 셋째 왕인 아르쥬나를 총해한 크리슈나가 속임수를 써서 아르쥬나를 몰래 성자로 변장시켜 수바드라의 거처로 들게 한다. 한창 젊은 나이의 둘은 서로 사랑에 빠지고 아르쥬나는 수바드라는 몰래 데리고 나와 혼례를 치른다.
인도 남서부에 위치한 께랄라(KERALA) 주는 말 그대로 코코넛의 땅이다. 머릿기름에서 식용, 치료용 등으로 코코넛이 쓰이지 않는 데가 없으며 코코넛의 잎으로는 다채로운 모양의 장식을 만들기도 한다. 열대우림 기후에 걸맞는 아름드리 나무들과 코코넛 나무들, 화려한 빛깔의 꽃들과 풍성한 열대 과일 등이 이국의 정취를 잔뜩 풍긴다. 일년의 반은 건기(11월~5월)이고 반은 우기(6월~10월)로 사람들이 반겨 맞는 계절이다.
말라얄람어를 쓰는 이들을 흔히 ‘말라얄리’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스스로 께랄라를 신의 축복이 내린 땅이라고 부른다. 90%이상의 사람들이 글을 깨쳤고 세계에서 최초로 선거로 공산정권이 들어선 주이기도 하다. 남인도 지방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남인도 특유의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말라얄리들은 자신의 전통문화를 인도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 더 잘 간직하고 있으며 꾸디야땀, 카타칼리, 모히니아탐, 떼이얌, 파다야니 등 열거할 수 없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랑하고 있다. 아유르베딕 마사지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이기도 하다.
명칭: 가야세계문화축전2005, 김해
일정 : 2005.10. 1~16 (9. 30 (토) 전야제 포함 17일간)
장소: 김해시 가야유적지 일원
약칭:【 가야축전 (GIFC) 】
테마:【 오래된 미래 - 가야 】
컨셉:【 불(火) - 가야의 밝은 지혜 】
슬로건:【 축제로 만나는 5백년 가야의 신비】
주최: 김해시
주관: 가야세계문화축전 추진위원회
후원: 문화관광부,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공식후원방송사: PSB, 마산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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