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림출판사, 수필가 조성원 역사에세이 ‘고구려 9백 년의 자취 소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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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2015-01-27 16:48
서울--(뉴스와이어)--해드림출판사(대표 이승훈수필가)가 ‘신라 천 년의 자취소리’(2014 세종도서 선정) 조성원 작가의 신간 ‘고구려 9백 년의 자취 소리’를 펴냈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기록서와 같은 책이 아니라 편하게 읽히는 책으로 역사 이야기에서 고증의 배경까지 한 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해 고구려를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압록강 유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고구려는 농경이 주요 산업이었으며 목축이 발달한 국가였다. 주몽의 건국신화로 익숙한 고구려지만 아직도 낯선 부분이 많다.

처음 맥 족 3천의 군사는 어느 사이 예맥족 5만의 군사로 변모해 세상을 호령하고 궐기한다. 이는 통치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모든 여건이 충족되어있음을 말한다. 어디에도 그러한 독창성은 없다. 거미가 거미줄을 얼기설기 갖추듯 모든 영역에서 탄탄하게 도드라지는 역사의 흐름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본문은 최인호 소설 ‘왕도의 비밀’을 첫 장에 언급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소설처럼 # 모양이 새겨진 토기를 단서로 자연스럽게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저자와 같이 고구려에 대해 조사를 하듯 차근차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고구려를 안과 밖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은 강력했던 나라 고구려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을 짚어 마무리하고 있다. 독자는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덮게 된다.

고구려를 알면 시야가 트이고 세상이 좁게 보인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옛 시대 9백 년을 호령한 고구려 역사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역사는 서로를 엮는 묶음이다. 역사를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선인의 지혜를 배우고 실수를 답습하지 않게 된다. 광활한 땅을 지배했던 고구려의 역사를 다시 읽는다. 힘과 찬란한 문화를 지녔던 고구려의 기상이 펼쳐지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목차로 살펴보는 [고구려 9백 년의 자취 소리]

7. 井자 문양 토기가 발견된 곳은 어디 2 54
8. 국원성이라는 곳 60
9. 중원 땅 탑평리 7층 석탑 아래서 65
10. 小광개토태왕비, 중원고구려비 72
11. 신라 고분 호우총에서 나온 井 문양 토기 78
12. 광개토대왕 비문을 찾아서 91
13. 井자 문양이 주는 여운 97
14. 임나일본부설에 대하여 103
15. 광개토대왕비 비문 왜곡 1 110
16. 광개토대왕비 비문 왜곡 2 114
17. 광개토대왕비 비문 왜곡 3 121
18. 고구려 900년 역사에 대하여 129

본문 일부

우리나라 최초의 서정시인은 누굴까. 서정미라는 느낌에서 오는 부드럽고 감칠맛을 연상하여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용맹스런 고구려 2대왕인 유리왕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정 시인이다. 이 황조가는 그가 떠나간 여인 치희를 그리워하며 지은 노래다. 유리왕은 원 부인인 송 씨가 죽자 두 여자를 후궁으로 들여 장가를 갔는데 그중 한 여인이 화희고 다른 여인이 치희다. 화희는 골천인의 딸이었으며 치희는 한나라 사람의 딸이었다. 뭐라 해도 왕을 사랑했던 두 여인은 유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 반목하며 매우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 한다. 보다 못한 유리왕은 동, 서에 궁을 2개 지어 하나는 화희에게 다른 하나는 치희에게 주어 서로 싸우지 못하게 하지만 조금 사는 곳이 멀어졌다고 해서 싸우지 않을 두 여인이 아니었다.
-37. 고구려인의 사랑 중에서

조성원 저
면수 410쪽 |사이즈 변형신국판| ISBN 979-11-5634-063-8| 03910
| 값 15,000원 | 2015년 1월 26일 출간| 역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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