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티소믈리에연구원, 중국차 체계 이해 돕는 ‘티소믈리에 위한 중국차 바이블’ 출간

- 중국차의 기초인 역사, 산지, 제조과정, 분류법 등 상세히 제시

- 대표적인 중국차에 대한 정보 수록, 블렌딩 레시피도 제공

2015-01-29 10:1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애프터눈 티’와 ‘티 파티’, ‘티 푸드’와 같이 차(茶)를 즐기는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 비해 다채로워진 기호에 차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저변의 깊이가 얕은 것 또한 사실이다. 홍차와 같이 특정 종류의 차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한 가지 종류의 차를 가지고서는 차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진정한 차의 매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차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중국차를 알 필요가 있다. 기원전 2700여 년경 차나무 잎이 떨어진 물을 우연히 마시게 된 신농에 의해 차가 발견된 이후 중국차는 수천 년의 역사를 거치며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유럽에 의해 홍차가 세계적으로 부흥기를 맞고 수많은 차 브랜드가 생겨났으며 세계 곳곳에서 신흥 산지들이 생겨나 다양한 차를 선보이고 있지만 결국 그 시작점은 중국차인 것이다.

따라서 중국차의 개념과 체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전 세계의 차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방대한 넓이와 깊이를 가진 중국차를 이해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은 누구나 쉽게 중국차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티소믈리에를 위한 중국차 바이블’을 출간했다.

‘티소믈리에를 위한 중국차 바이블’은 중국차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역사와 산지, 제조과정과 분류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때 실제 중국에서 각 차를 음용하는 방법이나 관련된 문화들을 함께 다뤄 중국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녹차, 백차, 청차, 황차, 홍차, 흑차를 비롯해 꽃차와 공예차까지 포함된 137종의 대표적인 중국차에 대한 정보도 수록했다. 산지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함께 찻잎의 특징과 맛, 향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중국차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는 물론이고 차를 공부하는 티소믈리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의식동원(醫食同源,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 사상에 기초해 중국차의 효능을 설명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블렌딩 레시피도 수록돼 있다. 물의 중요성과 함께 대표적인 다기인 개완과차호의 사용법을 알려주며 중국차를 어떻게 우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론과 실용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의 정승호 대표는 “티소믈리에를 위한 중국차 바이블을 통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도 광대한 중국차의 세계를 이해하고 차를 즐길 수 있는 방편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은 국내 최초 티(TEA)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으로 ‘티소믈리에 가이드 1, 2’, ‘티소믈리에를 위한 허브티블렌딩’, ‘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 찻잔의 역사’ 등 티소믈리에와 티 입문자를 위한 전문서적을 출간해 왔다.

정가 : 16,000원

웹사이트: http://www.teasommeli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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